문화재/경남유형문화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2호 주세붕 영정

오늘의 쉼터 2010. 8. 4. 11:06



종 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2호 
명 칭

주세붕 영정 (周世鵬影幀)

분 류

유물 / 일반회화/ 인물화/ 초상화

수량/면적1폭
지 정 일1976.04.15
소 재 지경남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 544번지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상주주씨문중
관 리 자상주주씨문중

 

설명

 

조선시대의 문신인 주세붕(1495∼1554) 선생의 초상화로서,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원본을 옮겨 그린 것이다.

크기는 가로 100㎝, 세로 150㎝이며, 매화와 대나무 무늬가 선명한 비단 바탕에 엷게 채색한 것으로, 직무를 볼 때 입는 관복을 입고 의자에 단정하게 앉아있는 전신좌상이다. 호랑이 가죽을 덮은 의자 위에 앉아 있는데 가죽의 색깔과 녹색의 조복이 잘 어우러져 있다. 검정색의 사모를 쓰고 앉아있는 모습이 어색해 보이고, 얼굴의 윤곽이 뚜렷하지 않아 뛰어난 화가의 수법은 아닌 듯 하며, 풍만한 얼굴 인상과 큼직한 눈과 코, 짙은 눈썹은 마치 무인과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

58세 때의 선생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 원본을 1919년에 그 후손들이 다시 옮겨 그린 것으로, 그림이 보존되고 있는 광풍각 또한 당시 그림을 모셔두기 위해 12대손인 주학표가 세워 놓은 것이라 한다.


주세붕 영정


주세붕 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