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유형문화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65호 청주 보살사 오층석탑

오늘의 쉼터 2010. 7. 17. 21:16



종 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65호
명 칭청주 보살사 오층석탑 (淸州 菩薩寺 五層石塔)
분 류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수량/면적

1기

지 정 일1980.11.13
소 재 지충북 청주시 상당구 낙가산로 168 (용암동)
시 대고려시대
소 유 자보살사
관 리 자보살사

 

설명 

보살사는 청주 근교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신라 진흥왕 28년(567)에 의신이 창건하였다. 보살사 극락보전 앞에 자리한 이 탑은 1층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리고 머리장식을 갖춘 모습이다.

기단은 3단의 괴임돌을 크기를 줄여 쌓아올린 모습이다. 맨윗돌의 괴임 윗면에는 아래로 향한 8잎의 연꽃무늬를 조각해 놓아 통일신라 후기나 고려의 석탑양식이 엿보인다. 탑신부는 1층 몸돌의 각 모서리에 기둥모양을 새겼고, 그 사이에 사각형과 원을 조각한 뒤 범자(梵字:불교문자)를 새겨 넣었다. 지붕돌은 두껍고 네 귀퉁이는 치켜올림이 전혀 없다. 꼭대기에는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이 생략된 채 복발(覆鉢:엎은 그릇모양 장식), 보륜(寶輪:수레바퀴 모양장식), 보주(寶珠:꽃봉오리 모양의 장식)가 남아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기단의 독특한 표현이나 탑신부의 몸돌이 얕고 지붕돌도 단순화되는 등 전체적으로 단순화 된 아담하고 소박한 석탑이다. 탑을 세운 시기 시기는 탑신의 2층 몸돌의 한 면에 ‘간희계미(康熙癸未)’라 새긴 기록을 통해 정확하게 조선 숙종 29년(1703)에 세웠음을 알 수 있다




보살사 오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