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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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선암사괘불 (仙岩寺掛佛) |
분 류 | 유물 / 불교회화/ 괘불화/ 석가불도 |
수량/면적 | 1폭 |
지 정 일 | 1972.01.29~2004.11.26 |
소 재 지 |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죽학리) |
시 대 | 조선시대 |
소 유 자 | ? |
관 리 자 | 선암사 |
설명
선암사 괘불(仙岩寺掛佛)은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큰 괘불(掛佛)중 하나다. 이 괘불(掛佛)은 여래상으로 육계(肉계)와 나발(螺髮)을 갖추었고 바르게 뜬 눈은 약간 내려다보는 전형적 부처의 모습이다. 또 귀는 커서 어깨밑까지 내려왔으며 법의는 우견편단의 옷깃에 화려한 영락을 장식하여 장엄미를 더했다. 한편 불화의 상부에 비해 하부처리는 매우 형식화되었고, 특히 옷주름 밖으로 나온 발의 처리는 매우 부자연스럽고 경직되어 있다. 그러나 이 그림은 전체적으로 거대하고 웅장하여 어떤 위압감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또 신광과 두광을 나타냈는데 신광에는 두 줄의 청홍색으로 띠를 두르듯 돌렸으며, 두광은 연한 청색을 가운데에 깔고 그 둘레에는 가늘게 황금띠를 돌렸다. 이 괘불(掛佛)의 색감은 강희 건륭 연간에 두드러지게 나타난 적녹색을 아직까지 오른쪽 중앙에서 보여주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그림 전반에서 엷은 연분홍 계통의 색조가 나타나고 있음은 이 그림이 임진왜란을 분기점으로 해서 조선 후기에 접어든 양식임을 입증해 주고 있다. 기록에 의하면 조성년대는 건륭 18년(영조 29, 1753년) 계유 10월이며 작자로서는 여기에 많은 화승들이 참여했는 바 금어에 은기, 치한, 래순, 막영, 시언이고 화사에는 월계, 봉찰, 책화, 계탄, 쾌혜, 쾌윤(快允), 인계 등이다. 그런데 이 괘불에 대한 전반적인 주도는 쾌윤(快允)화사였으며 당시 상월대화상의 발원과 부촉으로 천삼백여 승려가 참여 백일기도를 올리면서 완성하였다고 한다. 이 괘불(掛佛)은 사월초팔일 행사 이외에도 나라에 내우외환이 있거나 천재지변이 있을 때 국태민안을 빌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또 기우제를 지내는 데에도 사용되었는데 그 영험이 절대적이었다고 한다. ◆ 보물 제1419호 선암사 석가모니불 괘불탱 및 부속유물 일괄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2004년11월26일 해지 선암사괘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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