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유형문화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9호 위봉사보광명전 <해제>

오늘의 쉼터 2010. 7. 10. 21:20

 

종 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9호 

명 칭위봉사보광명전 (威鳳寺普光明殿)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불전
수량/면적1동
지정(등록)일 1973.06.23~1977.08.02
소 재 지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위봉사
시 대백제
소유자(소유단체) 흥덕향교
관리자(관리단체) 흥덕향교
상 세 문 의 전라북도 고창군 문화관광과 063-560-2780
 
일반설명
 
위봉사(威鳳寺)는 백제 무왕 5년(604)에 서암대사(瑞巖大師)가 지었다는 설과 신라말에 최용각(崔龍角)이라는 사람이 절터에서 세 마리 봉황새가 노는 것을 보고 위봉사(圍鳳寺)라 이름 지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고려 공민왕 8년(1358) 나옹화상(懶翁和尙)이 절을 크게 넓혀 지었고 조선 세조 12년(1466) 석잠대사(釋岑大師)가 수리하였다고 한다. 빛을 두루 비춘다는 뜻을 가진 이 건물은 아미타삼존불상을 보시고 있다. 건축 수법으로 보아 17세기경에 지은 건물로 추정하며 ‘보광명전(普光明殿)’이라 적힌 현판은 조선 순조 28년(1828)에 쓴 것이라고 한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위부분에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건물 안쪽은 천장 속을 가리고 있는 우물 정(井)자 모양의 우물천장으로 꾸몄다. 불단 위쪽으로 운룡(雲龍)과 여의주 모양의 구슬을 장식한 닫집을 만들어 놓아 불상에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안쪽 뒷벽에 그린 백의관음보살상을 비롯한 여러 불화와 비교적 채색이 잘 보존된 금단청은 차분하고 아늑한 법당 안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보물 제608호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1977년8월2일 해지.



위봉사보광명전

위봉사보광명전

위봉사보광명전

위봉사보광명전

위봉사보광명전

위봉사보광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