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천년기념물

천연기념물 제167호 원주반계리은행나무(原州 磻溪里 은행나무)

오늘의 쉼터 2010. 1. 13. 16:24

 

 

종 목 천연기념물  제167호
명 칭 원주반계리은행나무(原州 磻溪里 은행나무)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문화역사기념물/ 민속
수량/면적 1,045㎡(보호구역)
지 정 일 1964.01.31
소 재 지 강원 원주시  문막면 반계리 1495-1
시 대
소 유 자 사유
관 리 자 강원 원주시

 

일반설명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반계리 은행나무의 나이는 800∼1,0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2m, 둘레 16.27m로 논밭 중앙에 있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전체가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으나 일부 가지는 부러질 염려가 있어서 받침대로 받쳐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 마을에 살던 성주 이씨의 한 사람이 나무를 심고 관리하다가 마을을 떠났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떤 큰스님이 이곳을 지나는 길에 물을 마시고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꽂고 갔는데 그 지팡이가 자랐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이 나무 안에 흰 뱀이 살고 있어서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하는 신성한 나무로 여겼으며, 가을에 단풍이 한꺼번에 들면 그 해에는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오래되고 큰 나무로서 생물학적 가치가 높고, 신목으로서 역할을 하고 전설을 가지고 있는 등 민속문화를 알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8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32m, 가슴높이의 둘레가 16.27m이다. 수관폭은 동-서 35.2m, 남-북 34.3m이다. 지면(地面)에서 2개로 갈라져서 자라다가 2-3m 올라가서 다시 갈라져서 사방으로 퍼졌다. 1963년도 조사할 때는 인가(人家)가 없는 외진 곳에서 자라고 있었으나 1991년에는 바로 옆에 농가(農家)가 들어섰다.

수령(樹齡)은 알바 없으나 과거 성주 이씨(星州 李氏)가 이 고장에서 많이 살았다고 하는데, 성주 이씨 중(星州 李氏 中)의 어느 사람이 심고 관리하다가 이 고장을 떠난 것 같이 보인다.

한 전설(傳說)에 의하면 옛날에 어떤 대사(大師)가 이곳을 지나는 길에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고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꽂고 간 것이 자란 것이라고 한다. 이 나무 속에 큰 백사(白蛇)가 살고 있어서 아무도 자르지 못하는 신목(神木)으로 가꾸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은행나무는 경작지(耕作地)의 중앙에 서 있으며 주변에 나무가 없어 가지가 우거져서 전체가 둥근 공처럼 발달하였다. 마을 주민들은 이 나무가 단풍이 일시에 들면 다음해에 풍년(豊年)이 든다고 믿고 있다.
 
 
 

반계리은행나무

 


반계리은행나무
 

반계리은행나무줄기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