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천년기념물

천연기념물 제82호 무안청천리팽나무와개서어나무숲

오늘의 쉼터 2010. 1. 10. 16:27

 

 

종 목 천연기념물  제82호
명 칭 무안청천리팽나무와개서어나무숲(務安 淸川里 팽나무와 개서어나무 숲)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문화역사기념물/ 생활
수량/면적 11,969㎡(지정구역)
지 정 일 1962.12.03
소 재 지 전남 무안군  청계면 청천리 499외
시 대
소 유 자 무안군
관 리 자 전남 무안군

 

일반설명

줄나무는 길가나 도로변에 줄처럼 길게 심어져 가로수 역할을 하는 나무들을 말하는데, 우리 선조들은 마을 입구나 농토 주변에 나무를 심거나 숲을 만들어 바람과 태풍으로부터 마을과 농작물을 보호하고 쉼터로도 이용하여 왔다.

무안 청천리의 팽나무 및 개서어나무의 줄나무는 마을 앞 국도변을 따라 심어져 있으며, 팽나무 66그루, 개서어나무 20그루, 느티나무 3그루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나무의 나이는 대략 500살 쯤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곳 줄나무는 약 500년 전 이곳에 정착한 배씨의 선조가 마을의 지형을 살피고는 마을 앞이 허전하다고 판단하여 심어 놓은 것이라 전해지며, 나무를 꺽거나 열매를 따먹으면 큰병에 걸린다고 했기 때문에 그동안 잘 보호되어 온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줄나무는 함평 대동면의 줄나무와 무안 청천리의 팽나무와 개서어나무의 줄나무 밖에 없다. 특히 이곳의 줄나무는 서쪽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는 방풍림의 기능도 하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
 
 
 
 전문설명

개서어나무는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경남북, 전남북 등 비교적 남쪽지방에 자라는 수종으로 수고는 15m에 이른다. 어린가지와 잎에는 털이 많으며 복거치로서 엽병에도 털이 있다. 열매의 포(苞)에는 한쪽에만 거치가 있다.

개서어나무에 가까운 서어나무는 잎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 맥상에 잔털이 있다. 서어나무류는 우리나라 온대림의 특징수종으로 취급되고 있다.

청천리의 줄나무는 마을앞 국도변에 서 있는데 팽나무가 60여그루 개서어나무가 약 20그루 그리고 느티나무가 3그루로서 나무의 나이는 500년쯤으로 추정되고 있다. 많은 낙엽활엽수가 줄로 서있는 것이 보기가 매우 드물어 학술상의 가치가 인정되고 있다.

이곳 줄나무는 약500년전 이곳으로 낙향한 배씨의 선조가 보해림(補害林)의 목적으로 심었다고 하는데 방풍림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한 것으로 짐작된다. 나무를 심고나서 보호를 위하여 나무를 꺾거나 열매를 따먹으면 큰병에 걸린다고 했기 때문에 그동안 잘 보호되어 온 것으로 생각된다.

 

 


무안청천리의팽나무와개서어나무의줄나무

 


무안청천리의팽나무와개서어나무의줄나무

 


무안청천리의팽나무와개서어나무의줄나무

 


무안청천리의팽나무와개서어나무의줄나무

 


무안 청천리 팽나무와 개서어나무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