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보다 귀를 상석에 앉혀라 |
인간이 입으로 망한 적은 있어도 귀로 망한 적은 없다 . 이 책을 모두 읽고 난 독자 여러분은 갑자기 무뚝뚝해질지도 모른다. 속담에는 수다를 경계하는 것이 많다. 그러나 그런 속담이 많다고 해서 귀찮게 여기지 말고 그만큼 그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여라. 입은 자신을 주장한다.
귀는 다른 사람의 주장을 듣는다. 물론 인간이 말이 없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을 주장하지 않고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에고(ego) - 자신을 남에게 강요하려는 것 - 는 강하다. 그래서 인간은 수다를 떨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아무튼 수다를 경계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결코 지나친 것이 아니다. 이 격언편의 처음에서 말했듯이, 동물에게 입이 하나 눈과 귀가 둘인 이유는 주위의 사물을 잘 보고, 소리를 잘 들어야만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 보고 잘 듣는 것이 동물을 지켜주는 것임을 생각할 때 우리의 일상 생활에도 교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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