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유형문화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호 송광사 일주문 (松廣寺一株門)

오늘의 쉼터 2009. 4. 21. 10:45



종 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호
명 칭

송광사 일주문 (松廣寺一株門)

분 류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문
수량/면적

1동

지 정 일1971.12.02
소 재 지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569번지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송광사
관 리 자송광사

 

설명

 

종남산 기슭에 있는 송광사는 신라 경문왕 7년(867)에 도의가 지은 유서깊은 절이다.

송광사의 입구에 세워 속세와 불계의 경계역할을 하는 상징물인 일주문은 조선시대에 지은 것이다. 원래 지금의 위치에서 약 3㎞ 떨어진 곳에 세웠던 것인데, 절의 영역이 작아져서 순조 14년(1814)에 조계교 부근으로 옮겼다가 1944년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긴 것이다.

건물은 2개의 원기둥을 나란히 세우고 그 위에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간결한 맞배지붕을 올렸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공포는 용 머리를 조각하는 등 조선 중기 이후의 화려한 장식적 수법을 엿볼 수 있다. 기둥의 앞뒤로 연꽃무늬를 장식한 보조기둥을 세워 안정감을 주고 있으며 앞면 중앙에는 ‘종남산송광사(終南山松廣寺)’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송광사 일주문은 전체적인 균형을 잘 이루고 있어 단정하고 원숙한 비례감을 느끼게 하는 조선 중기의 일주문이다.





송광사 일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