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유형문화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호 송광사 십자각 (松廣寺十字閣) <해제>

오늘의 쉼터 2009. 3. 30. 12:01



종 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호
명 칭

송광사 십자각 (松廣寺十字閣)

분 류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조경건축/ 누정
수량/면적

1동

지 정 일1971.12.02~1996.05.29
소 재 지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569번지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송광사
관 리 자송광사

 

설명

 

조선(朝鮮) 세조(世祖) 12년(1466) 벽계(碧溪) 정심선사(淨心禪師)가 창건(創建)하였으나 임진왜란(壬辰倭亂, 1592) 때 소실(燒失)되어 철종(哲宗) 8년(1857) 대웅전(大雄殿) 중건시(重建時) 제봉선사(霽峯禪師)가 중건하였다고 전한다. 이 건물의 용도(用途)는 범종각(梵鐘閣)으로서 평면구성(平面構成)이 십자형(十字形)으로 되어 있어 십자각(十字閣)이라 부르고 있다. 우리나라 목조건축물(木造建築物) 중에서 같은 예가 없는 특이한 수법(手法)으로 건축된 중층(重層)의 누각(樓閣)으로 공간포(空間包)를 1구(具)씩 배치한 다포계(多包系) 양식이며, 포작수(包作數)가 많아 화려하면서도 공포(공包)의 구조수법(構造手法)은 비교적 건실하다. 평면에 따라 지붕도 십자로 구성되었으며 사방의 끝은 팔작으로 처리하였다. 2층 누각 안에 걸려 있는 동종(銅鐘)은 명문(銘文)에 의하면 조선(朝鮮) 숙종(肅宗) 42년(1716)에 무등산(無等山) 증심사(證心寺)에서 주조(鑄造)되었으며, 영조(英祖) 45년(1769)에 중수(重修)하였다. 동종의 총높이는 107cm, 아랫부분의 지름은 73cm, 두께는 4.5cm이다.

보물 제1244호 완주 송광사 종루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1996년5월29일 해제.





송광사 십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