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天麻)
천마는 두통과 고혈맙 어지럼증에 특효약이다.
어지럼증을 현훈 이리고부르는데 대개간과 신장의 기운이 손상되어 간의열이
위로오르고 몸안에 담과열이서로 뭉치거나 몸속에 수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서 생긴다.
이럴 때는 천마말린 것5g을 끓여서 식후에 먹으면 매우좋다.
갑작스럽게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에도 천마생즙을 먹이면 신통하리만큼 효험이있고
농약을마셔 중독된데에는천마를 강판에 갈아서 그즙을 몇숟가락씩 먹이면 2-3일내에 회복된다.
천마는 쪄서말린 것보다는 날 것을 썰어서말린 것이 약성이 훨씬높다
천마는 항암작용도 매우강하다 날 것을 잘게썰어 그늘에서 말려
가루내어 한번에 한숟가락씩 하루5회먹는다.
폐암.위암.간암.등에 효과가 매우크다.
암환자가 천마6개월동안 복용하여 완치한 예도있다.
천마는 자연산일수록 약효가 우수하다.
천마는 난과(蘭科)에 속하는 기생성 다년생의 초본 수자해좃의 뿌리이다.
천마의 생육상태는 일반 식물과는 달리 엽록소가 없고 실뿌리도 없어 스스로 생육하지 못하며
독립적으로 자가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므로 뽕나무 버섯균사와의 상호간에 영양분과 수분을
나누어 가지는 공생관계를 유지하여 자란다.
천마는 참나무 둥치가 썩어 그 기운을 먹고 자라며 생명체의 기운을 승화시켜
또 다른 생명의 기운을 북돋운다.
천마의 줄기는 황갈색이며 30~100㎝ 정도 곧게 자라고 꽃은 6~8월에 황갈색 또는 황백색의 꽃이
20~50개 핀다.
천마의 싹
<방금 캐낸 천마>
뿌리는 실뿌리가 없고 흰 고구마처럼 생긴 타원형의 괴경(塊莖)이다.
보기에 고구마 같이 생겼지만 맛은 특이하다.
달고, 짜고, 맵고 신맛이 나며 또한 비릿한 맛을 지니고 있다.
생것은 아삭아삭 하며 몸통에는 까만 실 같은 균사가 붙어 있기도 하고 나이테 같은 가로줄이 있다.
시루에 찐 후 말리면 보관하기도 좋으며 건조 상태가 생 엿 같은 것일수록 상품이다.
자연산 천마는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중부이남 지방의 참나무나
밤나무의 부식질이 많은 숲 속 그늘지고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생한다.
그러나 번식 조건이 까다로워 자연 산출량은 극히 적으며 지금은 인공재배를 하고 있다.
천마는 독요초(獨搖草), 정풍초(定風草) 등의 이름이 있는데 바람이 없을 때는 스스로 흔들린다고
하여 독요초라 하고, 바람이 불면 흔들리지 않고 곳곳하게 선다하여 정풍초라 했다.
이 외에 신초(神草), 용피(龍皮) 등의 이름이 있으며 중풍을 치료하는 영약으로 알려져 있다.
본초서에 의하면 천마의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없다.
주로 모던 풍(風)과 습질, 현훈증, 사지마비와 구련(拘攣)을 다스리며 허리와 무릎을 이롭게 하고
근육의 힘을 강하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익기(益氣)한다.
그리고 어린이의 간질병의 하나인 풍간(風癎) 경계(驚悸)를 다스리고 女人이 사용할 경우 혈맥을
통한다 하였다.
천마의 싹은 赤箭이라 하는데 줄기가 화살대와 같고 색이 붉어 이름 붙여졌다.
적전의 성질과 효력은 천마와 같다.
천마의 성분은 무기질의 경우 다른 식품에 비해 칼슘, 마그네슘 칼륨의 함량아 높다.
그러나 인의 함량은 아주 적어 인산의 흡수로 인한 체액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일본에서는 신경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재배와 약리 효능 등에 관한 것은 물론, 중풍을 예방하는 건강 음료,
진통효과를 지닌 차, 간질․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약제, 신경쇠약 치료 약제 등
다방면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천마는 그 동안 자연산에만 의존해 왔기 때문에 소출량이 적어 인삼 보다 귀하게 여겨 왔으나
지금은 인공 재배가 가능하여 생산량이 조금 많아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高價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접하기에는 쉽지가 않으나 집에서 건강차로
활용한다든지 상비용으로 두면 대단히 유용하므로 몇 가지 복용방법을 알아본다.
차로 마실 수 있는 방법으로 먼저 말린 천마 100g에 생강 두 세 쪽을 썰어 넣고 물 1.8ℓ를 붓고 달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하고 2/3정도 되도록 푹 달인다.
이것을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하루 서너번 씩 한 컵씩 마신다.
한 번 달였던 천마는 재탕 삼탕까지 할 수 있으며, 생강은 끓일 때마다 다시 넣어야 하며 영지, 대추, 감초를 조금씩 넣어도 좋다.
천마술(天麻酒)을 담는 방법으로는 천마 1kg에 소주 3.6ℓ정도 붓고 한 달 이상 따뜻한 곳에 보관한다. 이것을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으로 한잔(소주잔)씩 복용한다.
우려낸 천마는 다시 술을 담아도 된다.
천마는 부작용이 없는 신경 안정 효과 뿐 만 아니라 신경성 위장 장애, 성인병과 같은 질환에
효과가 좋은 상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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