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국악.민요

청춘가

오늘의 쉼터 2008. 12. 1. 17:32

 


    연모곡(戀慕曲)



    어찌 할꼬 이제 가고 나면
    사랑하는 나의 님 못 봐서 어찌 할꼬

    잠시의 행복(幸福)으로 꿈같은 시간 보냈건만
    지나고 나니 일장춘몽(一場春夢)만 같구나

    지금 우리 헤어짐이 영영 이별(離別)은 아닐진데
    보내는 이 마음 서럽고도 서러워라
    내 또 그 오랜 시간을 외로이 어찌 보낼까나

    님오실날만 기다리다 이 내 청춘(靑春) 다 가누나
     
     
    청춘가(靑春歌)
     
    1.이팔(二八) 은 청춘(靑春)의 소년(少年)만 되어서
    운명(運命)의 학문(學文)을 닦아를 봅시다.
    2.청춘(靑春) 홍안(紅顔)을 네 자랑 말어라
    덧없는 세월(歲月)에 백발(白髮)이 되노라.
    3.여울 의 바둑 돌 부등켜 이고요
    이내몸 시달려  백발이 되누나.
    4.동두천 소요산 약수재 꼭대기
    홀로선 소나무 날같이 외롭다.
    5.세상 만사(世上萬事)를 생각(生覺) 을 하며는
    여창  해지  일속 이로구나.
    6.무정세월(無情歲月)아 가지를 말어라
    장안의 호걸(豪傑)이 다 늙어 가노라.
    7.세월(歲月)이 가기는 흐르는 물같고
    인생(人生)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8.천금(千金) 을 주어도 세월(歲月)은 못사네
    못사는 세월(歲月)을 허송(虛送)치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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