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풍수지리

풍수사(지관)의 칭호

오늘의 쉼터 2008. 5. 30. 19:01

 

 

* 풍수사(지관)의 칭호

우리는 흔히 풍수사(風水師)를 지칭 할 때 속안(俗眼) 또는 범안(凡眼)이니,

법안(法眼)이니, 도안(道眼)이니, 신안(神眼)이니 하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속안(俗眼)과 범안(凡眼)은 같은 말로 매우 상식적으로 풍수지리를 이해하는 수준의 풍수사를 가르친다.

산세를 보고 주산, 현무, 청룡, 백호, 안산, 조산 등을 분별할 수 있는 단계다.

그러나 정확한 진혈지(眞穴地)를 찾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법안(法眼)은 우주의 순환 이치를 이해하고 태조산, 중조산, 소조산, 현무를 거치는 주룡의 행룡(行龍)

과정과 결혈(結穴)의 이치를 음양오행의 법칙으로 파악할 수 있는 단계다.


심혈(尋穴)과 점혈(點穴)을 풍수지리 산서(山書)에 근거하여 할 수 있다.

풍수지리 이법론에 정통하여 용혈사수(龍穴砂水)를 보고 이법(理法)에 맞추어 좌향(坐向)을

정확하게 놓을 수 있는 수준의 풍수사다.
보통 일반인도 어느 정도 공부를 하면 법안의 정도에는 도달 할 수 있다.

도안(道眼)은 법에만 의존하지 않고 산세를 보면 대세를 파악하여 주산에서 출맥한 주룡의

용진처(龍盡處)를 찾아 진혈지를 점지할 수 있는 수준의 풍수사다.
한 눈에 국세를 파악하여 혈의 길흉화복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도선국사나 무학대사 같은 풍수 도사들이 도안의 경지에 이른 풍수사다.

신안(神眼)은 귀신의 눈을 가졌다는 뜻으로 큰 대지를 찾을 수 있는 풍수사를 말한다.

대혈(大穴)은 천장지비(天藏地秘)로 하늘이 감추고 땅이 숨기고 있다가 유덕지인(有德之人)에게

하늘이 점지해 주는데 이때 그 역할을 하는 사람이 신안이다.
대 명당에는 그 명당을 쓰게된 전설이 있는데 전설에 나오는 풍수사가 신안 들이다.

요사이 혹세무민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신안이니 신안계니 하면서 과장하여 스스로를 광고하는데

진짜 신안은 세상에 나오지 않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