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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주상절리

오늘의 쉼터 2008. 5. 15. 22:48

 

제주도의 주상절리

 

 

여행을 하다보면 이름 난 명소, 특히 단체 관광을 하다보면 돈 안 되는 곳 이니까 하고 들리지 않는 곳이 많은데, 개인적으로(가족여행) 여행을 하시면서 꼭 한번 찾아 가 보시기를 권하는 곳입니다.

 

 

     직적 가서 구경을 해 본 사람도 많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만 찾아가면 후회하시지 않을 것이니 가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사진과 함께 설명을 올립니다.

 

    절리에 대한 기본 개념 : 마그마나 용암이 고결할 때에는 수축이 일어나므

           

    로 그중에 틈이 생기게 되는데 신선한 암석에서는 이들 틈이 잘보이지 않으나 풍화를 받으면 틈에 따라 풍화가 먼저 진행되므로 오랜 시일이 지나면 굵은 틈이 나타나게 된다. 이런 틈을 절리라고 한다. 절리에는 주상절리, 판상절리, 방상절리, 불규칙 절리, 풍화절리, 층상절리가 있다.

    절리는 주로 화산암 암맥이나 용암, 용결응회암 등에서 생긴다. 절리는 암석의 틈새기나 파단면으로써, 그기를 따라가면서 일그러짐(변위)이 없거나 또는 거의 일그러짐이 인정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면에 평행한 일그러짐이 있는 것을 단층(斷層)이라고 한다. 화강암이나 두꺼운 괴상사암 등과 같은 균질의 암석의 경우에는 일그러짐을 인정할 실마리가 없기 때문에 절리와 구별하기가 어렵다.

 

    주상절리의 개념 : 주상절리는 단면의 모양이 육각형이나 삼각형의 장주상(長柱狀:긴 기둥 모양)을 이루는 절리를 말한다. 화산암암맥이나 용암, 용결응회암에서 보인다. 제주도 해안에는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가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유명한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가 이런 지형에 형성된 폭포이다.

                  

     주상절리가 많이 생성되는 지대 : 주로 화산지대(현무암에서 주상절리가 많이 나타나는데 현무암은 화산암이므로) .

 

     주상절리의 생성과정 : 삼각형이나 육각, 칠각형의 기둥이 형성되는 이유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하여 마그마의 표면이 급속도로 식어서 굳죠. 그러면 내부의 마그마는 외부의 온도 하강으로 굳어진 벽을 뚫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지고 그것은 수직방향으로 갈라집니다. 기둥 형태의 모양을 나타내게 되는 겁니다. 온도가 낮아지면 마그마 성분이 수축작용을 하게 되며 이때의 힘의 균형으로 거의 정육각형의 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주상절리의 생성 시기 및 지질학적 의미 : 주상절리를 통해서 이곳이 화산지대 였음을 알 수 있고 생성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생성당시의 환경(마그마가 식어가는 환경이였다거나 시기) 또 주상절리는 풍화된 암석에 나타나므로 이 곳에서 풍화가 심하게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