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 제229-1-8호 바지(바지)

오늘의 쉼터 2008. 5. 10. 12:59


종 목 국가민속문화재  제229-1-8호
명 칭 바지(바지)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복식공예/ 의복
수량/면적 3점
지 정 일 1993.07.20
소 재 지 대구 수성구  황금동 70 국립대구박물관
시 대
소 유 자 국립대구박물관
관 리 자 .

 

일반설명

 

1989년 현풍 곽씨의 후손들이 경상북도 달성군에 있는 12대 할머니 진주 하씨의 묘를 옮기다가 발견한 유물 가운데 바지 3점으로, 홑겹으로 만든 것은 고쟁이라 부르며 겹이나 솜을 넣어 만든 것을 바지라고 부른다.

바지1 : 안팎이 모두 무명인 겹바지이다. 일반적으로 17세기 초에는 바지의 가랑이 아래로 밑을 대지 않고 무를 대었으나 조선 후기에는 무대신 밑을 댄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 바지는 무가 아닌 밑을 대고 있어 이런 바지가 17세기 초에 이미 있었음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바지통은 한 폭 반으로 넓은 편이고 주름은 중심을 중앙에 두고 3개씩 맞주름을 잡았다.

바지2 : 바지1과 거의 같은 모습이나 밑트임이 없다. 이 바지의 특징은 밑을 여미어 겹칠 때 아래위의 치수가 같은 것이 일반적이나 이 바지는 속으로 들어가는 부분이 3㎝이고, 여며지는 부분이 7㎝로 치수가 서로 다르다.

바지3 : 바지가랑이 밑에 10㎝정도의 삼각형모양의 무가 있어 다른 바지들보다 시대가 앞선 것으로 보인다. 허리를 달 때 10㎝ 정도 겹쳐서 바느질하였고, 양 옆과 가운데에 한 개씩의 주름을 잡았으며 바지가랑이 밑 부리가 41㎝나 되는 대단히 편한 바지이다.

 

 

 

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