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 남쪽에 있는 낙영산과 성암부락 동쪽에 있는 도명산 중턱을 둘러싼 성터로 ‘도명산성’이라고도 한다.
지금은 무너져 본래의 모습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현재 남아있는 벽은 길이 700m에 높이가 약 2m이다. 성 안에서 신라 토기조각과 고려 전기의 기와조각이 발견되었다. 또 건물터를 중심으로 도기조각, 자기조각, 돌로 만든 절구, 숫돌이 발견되었는데, 유물들의 성격으로 보아 고려시대 때 쌓은 성으로 보인다. 이 성은 4가지 공법을 사용하여 쌓은 점이 특징이다. 현재는 중심성과 바깥성의 성벽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다.
성안의 정상부근 바위에 도명산 마애불이 음각되어 있고 문터, 건물터 8곳, 성 안팎으로 물을 통과시키는 장치인 수문터, 우물터 4곳이 남아 있어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
전문설명
연혁을 보면 다음과 같다. 여지도서로는 -청주(淸州)목 소속의 방리(坊里)에 청천면(靑川面)이 있고, 산천조 : 미륵산(彌勒山)이 청천현에 있다. 1935년의 조선환여승람으로는 산천조에는 낙영산(落影山)과 미륵산(彌勒山)이 모두 청천에 있고, 고적조에는 미륵불상이 낙영산 봉우리에 있으며, 미륵산성이 청천현에 있는데 석축이다.
1977년의 문화유적 총람으로는 - 도명산성지(道明山城址)로 기록되어 있고, 괴산군 청천면 고성리 산85번지에 있다. 화양동 남쪽 2km의 낙영산과 성암부락 동쪽 3km에서 도명산의 중복을 둘러싼 성지인데 확인된 둘레만도 816m인 대성이었던 것으로 석축이 약 700m, 높이가 약 2m이었다. 현재 완전히 붕괴되어 그 원형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낙영산 마애불로 인하여 미륵산성에 비정되기도 하는데 성내에서 신라계 토기편과 고려초의 와편이 발견되었다.
괴산 미륵산성은 일명 "도명산성"이라고도 하며, 화양동 계곡과 사담계곡 사이에 위치한 해발 685m인 낙영산과 650m인 도명산의 정상부를 에워싸고 축성된 둘레 약 5.1km나 되는 거대한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동 산성의 축조연대는 성내 건물지에서 출토되는 유물의 성격으로 보아 고려시대때로 보이며, 하나의 성에 4가지 공법을 사용하여 축성한 점이 특징인데 다음과 같다.
-제1형은 단순히 석담만을 축조한 것, 제2형은 성(城) 기저부를 외측에서 쌓아 올려 내탁하고, 윗면이 내면의 높이 만큼의 높이에서 끝난 것, 제3형 : 성 기저부를 내외에서 보강하여 일정한 높이로 만든 후 안쪽에 단을 두고 외측으로 석담을 내의협축한 것, 제4형은 외측에 큰 석재를 세워 안쪽을 할석으로 메운 것이다.
성곽 보존상태를 보면 본성 및 외성의 석축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으며, 문지, 건물지 8곳, 수문지, 우물지 4곳 등 다수 유적이 남아 있고, 성내정상주변의 자연 암반에는 도명산 마애불이 음각되어 있으며, '96년 지표조사 당시 건물지를 중심으로 기와편, 도기편, 자기편과 돌로 만든 절구, 숫돌 등이 출토된 바 있다.
괴산 미륵산성 괴산 미륵산성 서쪽 성벽 서쪽성벽남측구역망대부분성벽외벽면 서문지남측성벽전경(북-남) 서문지전경 서문지부근성벽전경 서벽북외성북서쪽외측벽 서벽북외성남쪽외측벽 경사로에축조된성벽외벽면 서쪽성벽북측구역망대터남측단면 도명산남측건물지옆단애에붙어있는암음주거 송곳바위아래암음주거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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