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풍수게시판

9. 용의 3출맥(三出脈)

오늘의 쉼터 2008. 2. 14. 21:42

 

용의 3출맥(三出脈)

 

출맥이란 산줄기를 타고 흐르던 용신이 어느 산봉우리에서 강력한

기맥으로 뭉쳐져서 위로 �고 나온 것을 말한다.

이 출맥이 혈장을 형성한 주산에서 보았을 때 어떤 방향에서 출발했는냐에

따라 中出脈, 左出脈, 右出脈의 3출맥으로 나뉜다.

 

 

 

 

즉 주산에서의 출맥의 발원지가 한가운데라면 中出脈  主山의 왼쪽이라면 左出脈

오른 쪽이라면 右出脈이라는 것이다.

 

풍수가에 따라서는 이 출맥에 대하여 주산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용의 근원지인 태조산에서부터

주산에 이르기 까지의 기맥이 이루어지는 방향을 가지고 논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용이 조종산인 태조산 중조산 소조산(주산)을 연결하면서 이어질 때 태조산 아래에

중조산과 소조산을 형성한 출맥의 방향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아니면 태조산의 출맥 방향 그대로

정중앙에 가까운지에 따라 중, 좌, 우출맥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이런 3방향의 출맥에서는 중앙으로 연결되어 흐르는 중출맥이 가장 큰 영향력을 발위할 수 있다고

하는데 출맥의 좌,중,우의 구분으로 혈장의 등급을 매기기는 애매한 점이 있다 하겠다.

 

출맥의 발원지가 어디인지를 구분하기에 앞서서 출맥 이후의 용과 혈장이 제대로 이루어 졌는지,

주변 국세의 보호를 받을수 있는지를 먼저 살피고 국세와 혈의 조건이 갖춰지고 모두 吉格을

이룬다면 좌, 중, 우출맥의 어느 곳을 막론하고 定穴處로 좋다고 하겠다.

 

또한 출맥의 3격과 상관없이 출맥 지점이 주산 혹은 조종산의 최상부인 山頂(산정)이라면

이를 天脈이라하고 주산이나 祖宗山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간 부위를 뚫고 솟았다면 人脈이라 한다.

 마지막으로 산의 아래 쪽인 脚下(각하)를 뚫고 출맥했다면 地脈이라고 한다.

 

天,人,地脈 가운데서는 天脈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하는데 이 3맥 역시 출맥의 높낮이에 의해

등급을 매기기보다 혈장 자체가 眞穴이 되는지를 우선시 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