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무형문화재

중요무형문화재 제36호 판소리심청가 <해제>

오늘의 쉼터 2008. 2. 10. 10:39


종     목

국가무형문화재 제36호

명     칭판소리심청가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음악/ 민속음악
수량/면적

개인. 단체

지 정 일

1970.07.22~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김철주

관 리 자

김철주

일반설명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북치는 사람)의 장단에 맞추어 창(소리), 말(아니리), 몸짓(너름새)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것을 말한다.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 영조 30년(1754)에 유진한이 지은 춘향가의 내용으로 보아 적어도 숙종(재위 1674∼1720) 이전에 발생하였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하고, 조선 전기 문헌에 보이는 광대소학지희(廣大笑謔之戱)가 토대가 되었을 것으로 보기도 한다. 또한 판소리가 본래 여러 가지 놀이와 함께 판놀음으로 공연되던 것이어서 판놀음이 있었던 신라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기도 한다. 심청가는 현존 판소리 다섯 판 중에서도 가장 비극성이 강조된 소리이다. 그러나 심청가의 비극성은 뺑덕어미라는 희극적인 등장 인물과 해피 앤딩의 극적 구성으로 말미암아 전판에서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극적 구성으로 보면, 심청가는 '어린 시절의 심청' '처녀가 된 심청' '황후로 환생한 심청'으로 나누어지는데, 음악적으로 가장 잘 짜여진 부분은 '처녀가 된 심청' 부분이다. 이 부분은 심청이 시비를 따라서 장승상댁을 찾아가는 대목에서 "가곡성 우조"라는 음악어법으로 시작되어 뱃사람들에게 팔려산 뒤에 물에 빠져 죽는 데까지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에 통합됨.




판소리심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