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38호 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

오늘의 쉼터 2008. 2. 3. 12:49



종    목 보물  제38호
명     칭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 (南原 實相寺 證覺大師塔)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수량/면적 1기
지 정 일 1963.01.21
소 재 지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 실상사
시     대통일신라
소 유 자실상사
관 리 자실상사
일반설명

홍척국사의 사리를 모신 탑으로, 팔각의 평면을 기본으로 삼고 있는 전형적인 팔각원당형 부도이다.

홍척은 통일신라 후기의 승려로 시호는 ‘증각’이다.

탑은 기단(基壇)은 팔각형의 석재를 여러층 쌓은 뒤 연꽃이 피어있는 모양의 돌을 올렸다. 각 면의 조각들은 닳아 없어져 거의 형체를 알아보기가 힘들고 윗받침돌의 연꽃잎만이 뚜렷하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로 구성되었는데 낮은 편이다. 몸돌은 기둥 모양을 새겨 모서리를 정하고 각 면에 아치형의 문(門)을 새겼다. 그곳에 문을 지키고 있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돋을새김하였다. 지붕돌에는 목조건축의 처마선이 잘 묘사되어 있다. 전체적인 조형과 조각수법으로 보아 9세기 후반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전문설명

 

증각은 홍척국사(洪陟國師)의 시호(諡號)이다. 팔각원당형(八角圓堂型)의 부도탑(浮屠塔)으로 높이가 2.4m이며 특히 옥개석(屋蓋石)에 목조건축(木造建築)의 각부를 모각하였으며 탑신(塔身)의 각 면에 신장상(神將像)이 조각되어 있다.

이 부도는 신라(新羅) 구산선문(九山禪門) 가운데 최초의 산문(山門)인 지리산(智異山) 실상산문(實相山門)의 개산조(開山祖) 홍척국사의 사리탑(舍利塔)으로 신라말인 9세기 후반의 우수한 조각수법(彫刻手法)을 보여 주고 있다.




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

탑의 옥개석 및 상륜부

기단부 상대석(앙련 및 괴임)및 탑신석의 사천왕상

탑신석의 문비

기단부 중대석(안상)

기단부 하대석

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