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보

국보 제223호 경복궁근정전(景福宮勤政殿)

오늘의 쉼터 2008. 1. 29. 20:10


종     목 국보  제223호
명     칭경복궁근정전(景福宮勤政殿)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궁궐·관아/ 궁궐
수량/면적 1동
지 정 일 1985.01.08
소 재 지 서울 종로구  세종로 1 경복궁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국유
관 리 자경복궁
일반설명

근정전은 조선시대 정궁인 경복궁의 중심 건물로,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곳이다.

태조 3년(1394)에 지었으며, 정종을 비롯한 조선 전기의 여러 왕들이 이곳에서 즉위식을 하기도 하였다. ‘근정’이란 이름은 천하의 일은 부지런하면 잘 다스려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정도전이 지었다. 지금 있는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고종 4년(1867) 다시 지었는데, 처음 있던 건물에 비해 많이 변형하였다.

앞면 5칸·옆면 5칸 크기의 2층 건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여진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식 건물이며 그 형태가 화려한 모습을 띠고 있다. 건물의 기단인 월대의 귀퉁이나 계단 주위 난간기둥에 훌륭한 솜씨로 12지신상을 비롯한 동물들을 조각해 놓았다. 건물 안쪽은 아래·위가 트인 통층으로 뒷편 가운데에 임금의 자리인 어좌가 있다. 어좌 뒤에는 ‘일월오악도’병풍을 놓았고, 위는 화려한 장식으로 꾸몄다.

근정전에서 근정문에 이르는 길 좌우에는 정승들의 지위를 표시하는 품계석이 차례로 놓여 있으며, 햇빛을 가릴 때 사용하였던 고리가 앞마당에 남아 있다. 근정문 좌우로는 복도 건물인 행각(行閣)이 연결되어 근정전을 둘러싸고 있다.

근정전은 조선 중기 이후 세련미를 잃어가던 수법을 가다듬어 완성시킨 왕궁의 위엄을 갖춘 웅장한 궁궐건축이다.


전문설명


근정전< 勤政殿 >은 경복궁< 景福宮 >의 정전< 正殿 >으로 문무백관< 文武百官 >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는 조하< 朝賀 >를 비롯한 국가< 國家 > 의식< 儀式 >을 거행< 擧行 >하고 외국< 外國 > 사신< 使臣 >을 접견< 接見 >하던 곳이다. 태조< 太祖 > 3년(1394)에 건축< 建築 >하였으며 근정< 勤政 >이라는 이름은 천하< 天下 >의 일은 부지런하면 잘 다스려진다는 의미< 意味 >를 담고 있는 것으로 정도전< 鄭道傳 >이 지었다. 이곳에서 제2대 정종< 定宗 >을 위시하여 조선< 朝鮮 > 초기< 初期 >의 여러 국왕< 國王 >이 즉위< 卽位 >하였으며 임진왜란< 壬辰倭亂 > 때 불에 타 고종< 高宗 > 4년(1867)에 재건< 再建 >하였다. 근정전은 상하< 上下 >의 기단< 基壇 >의 월대< 月臺 >를 갖추었고 월대의 귀퉁이나 계단< 階段 > 주위 난간기둥< 欄干柱 >에는 동서남북< 東西南北 > 방위< 方位 >에 따라서 훌륭한 솜씨로 조각< 彫刻 >한 12지상< 十二支像 >을 비롯한 동물들을 배치하였다. 내부< 內部 >는 상하층< 上下層 >의 구분< 區分 >을 하지 않아 넓고 높으며 중앙< 中央 >에는 임금의 자리인 어좌< 御座 >와 일월오악도< 日月五嶽圖 >의 병풍이 있다. 근정전 둘레에는 2칸통으로 둘러 세운 행각< 行閣 >이 있으며 남쪽의 행각 중앙에는 근정문이 있으며 광장< 廣場 >에는 문무관< 文武官 >이 신분< 身分 >에 따라 서 있을 자리를 표시한 품계석< 品階石 >이 있다. 예전에는 근정문 남쪽에 홍화문< 弘化門 >이 그 남쪽에는 광화문< 光化門 >이 있었으나 지금은 재건된 광화문만 있다.




경복궁 근정전

경복궁 근정전 내부 가구

경복궁 근정전 내부 옥좌

경복궁 근정전 월대

경복궁 근정전 월대 동축

경복궁 근정전 정면

경복궁 근정전 천장의 쌍용

경복궁 근정전 측면

경복궁 근정전 현판

경복궁 근정전

경복궁 근정전

경복궁 근정전

경복궁 근정전

경복궁 근정전 야경

경복궁 근정전

경복궁 근정문 후면

경복궁 근정전 월대 동물상

경복궁 근정전

천장의쌍용

내부옥좌

동측월대

현판

경복궁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