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머물다 이제 오시었소 어디에서 떠 돌다 이제 오시었소 긴긴 세월 기다리다 망부석이 될 뻔 하지 아니 하였소 우리의 만남이 어디서 어긋났는지 기억에도 없는 걸 보면 아마도 몇 생을 거슬러 올라가야 할까 보오 우리 곁을 스쳐간 인연들 그 인연의 징검다리들을 건너 건너 이제야 우리 만나게 되었구려 길고 긴 날 멀고 먼 길 돌고 돌아 다시 만난 우리 전생에 못 다 태운 사랑 이제라도 다시 한번 뜨거운 불을 당겨 봄이 어떠 할까요 |
'종합상식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기적의 말 (0) | 2008.01.10 |
---|---|
맛과멋 (0) | 2008.01.09 |
♣ 참다운 삶을 위한 훈화 ♣ (0) | 2008.01.07 |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0) | 2008.01.07 |
엄마의 애인 (0) | 2008.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