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문화재자료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81호) 영주 식암 황섬 신도비

오늘의 쉼터 2023. 7. 28. 23:35

종 목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81호)
명 칭
영주 식암 황섬 신도비 (榮州 息庵 黃暹 神道碑)
분 류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
수량/면적
1기
지 정 일
2020.11.26
소 재 지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 82-1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창원황씨 정익공파 문중
관 리 자
창원황씨 정익공파 문중
문화재 설명
황섬은 1544년 풍기읍 백1리(희여골)에서 태어났다. 자는 경명(景明)이고, 호는 식암(息庵)이며, 본관은 창원(昌原)이다. 어려서부터 사리에 밝게 통달하고 뛰어나서 큰 그릇이 될 도량과 소질이 있었다. 명종 19년(1564년)에 생원에 합격하고, 명종 22년(1567년)에 어머니 정부인의 상을 당하여 3년간 시묘살이를 했다. 선조 3년(1570년) 명경 갑과에 급제하여 한성참군(漢城參軍)을 제수받고 해운판관(海運判官), 형조·호조·예조랑(郞), 황해도사(黃海都事), 성균관전적(成均館典籍)을 역임했다. 이후 도승지, 병조참의, 대사성, 부제학, 대사간 등 조정의 요직을 역임하고는 광해군이 즉위한 이후 낙향하여 희여골에서 일생을 지냈다.
황섬의 고향 희여골에는 그가 낙향하여 후학을 양성하던 ‘수락당’이란 학당이 있다. 이름의 뜻은 광해군이 왕이 되자 고향으로 내려온 황섬이 죽임을 당하지 않고 목숨만 온전히 돌아왔다는 유래를 따 목숨 수(壽)와 벼슬을 떠나 시골에서 추수의 풍족함을 기다리는 것이 즐겁다는 즐거울 락(樂)을 합친 것이다.

영주 식암 황섬 신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