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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98호) 임인증광별시방목

오늘의 쉼터 2023. 5. 6. 22:09

 

종    목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98호) 
명    칭 임인증광별시방목(壬寅增廣別試榜目)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 활자본 / 목활자본
수량/면적 1책
지 정 일 2022.03.25
소 재 지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인삼로 93
시    대 조선시대(1662년)
소 유 자 독서왕김득신문학관
관 리 자 독서왕김득신문학관
『임인증광별시방목』은 1662년(현종 3) 3월 15일에 효종의 신주(神主)를 태묘(太廟)에 모신 일과 자의대왕대비(慈懿大王大妃)와 효숙왕대비(孝肅王大妃)에 존호(尊號)를 올린 일, 중전(中殿)의 책례(冊禮)와 원손(元孫)의 탄생 등 다섯 가지를 축하하는 일로 창덕궁 인정전에서 실시한 증광별시(增廣別試)에서 합격한 41명(갑과3인, 을과7인, 병과31인)의 성명. 본관 등 인적사항을 기록한 명부이다.
시험 답안은 전(箋) : ‘노대부장손진청고적우제(魯大夫臧孫辰請告糴于齊)’ 노나라 대부 장손진이 나라에 큰 기근이 들자, 제(齊)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옥기(玉器)를 주고 곡식을 청해 제나라 군주의 마음을 움직여 옥기도 돌려받고 곡식도 공급받았다는 고사로, 이 시험에서 백곡 김득신선조님이 59세에 병과(丙科) 19위로 급제하여 사헌부 장령(司憲府掌令)을 지냈고, 문온공파의 김환(金奐, 1637~1677) 선조님은 26세에 병과 20위로 나란히 합격하여 홍문관교리(弘文館校理)를 지냈다.
김득신 선조님은 조선 숙종 때의 시인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증평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이다.

 

임인증광별시방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