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대전문화재자료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66호) 수옹송갑조신도비 및 후기비

오늘의 쉼터 2023. 5. 5. 14:57

 

종    목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66호)
명    칭 수옹송갑조신도비 및 후기비 (睡翁宋甲祚神道碑 및 後記碑)
분    류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
수량/면적 2기
지 정 일 2021.07.19
소 재 지 대전광역시 동구
시    대 조선 시대
소 유 자 은***
관 리 자 은***

일반설명

수옹 송갑조(睡翁 宋甲祚)의 신도비와 후기비이다. 송갑조의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원유(元裕), 호는 수옹(睡翁)이다. 참봉 송세량(宋世良)의 증손, 할아버지는 봉사(奉事) 송구수(宋龜壽)이고, 아버지는 의빈부도사(儀賓府都事) 송응기(宋應期)이며, 어머니는 광주이씨(廣州李氏)로 이윤경(李潤慶)의 딸이다. 우암 송시열(宋時烈)의 아버지이며, 최립(崔岦)의 문인이었다. 영조 때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신도비는 17세기에 입비되었으며 비문의 찬자(撰者)는 3남 송시열(宋時烈 : 1607~1689), 서자(書者)는 종제(宗弟) 송준길(宋浚吉 : 1606~1672), 두전(頭篆)은 김수항(金壽恒 : 1629~1689)이 하였다. 형태적으로 가첨석은 방형의 판석과 간략화 된 와가형의 가첨석이 이중으로 되어 있으며, 비대는 조각이 없이 방형의 화강석을 치석하여 사용하였다. 비대의 우측 상면에는 석재 가공시 절단을 위한 쐐기를 박았던 것으로 보이는 여러 개의 암혈(巖穴) 있다.

후기비는 18세기에 입비된 것으로 신도비가 세워지고 난 후 영조 병오년(1726, 영조 2)에 수옹이 ‘경헌(景獻)’이라고 사시(賜諡)를 받은 사실과 ‘영의정’으로 추증된 것을 기록하여 추가로 세워졌다. 오석으로 된 비신의 전면대자(大字) 부분은 일부가 박락되어 찬자와 서자의 확인은 어렵다. 다만 이의현의 문집인 『도곡집(陶谷集)』의 기록으로 찬자가 이의현임을 알 수 있다. 형태적으로 가첨석은 와가형으로 지붕의 추녀, 마루 등이 선명하게 조각되어 있으며, 비대는 일반적인 묘표 등에 비하여 큰 편으로 기하학적인 문양이 공들여 새겨져 있다.

 

수옹송갑조신도비 및 후기비
수옹송갑조신도비 및 후기비
수옹송갑조신도비 및 후기비
수옹송갑조신도비 및 후기비
수옹송갑조신도비 및 후기비
수옹송갑조신도비 및 후기비
수옹송갑조신도비 및 후기비
수옹송갑조신도비 및 후기비
수옹송갑조신도비 및 후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