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민속문화재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92호) 봉화 춘우재

오늘의 쉼터 2023. 5. 3. 22:03

 

 

종    목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92호
명    칭
봉화 춘우재 (奉化 春雨齋)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수량/면적
건물 2棟 / 153㎡
지 정 일
2021.04.01
소 재 지
경상북도 봉화군 계서당길 6-28 (물야면)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사유
관 리 자
창***
일반설명
봉화 춘우재는 임진왜란 때 창의해 활약했던 한강 정구의 문인인 부용당 성안의가 영주에서 1613년 봉화로 이거하여 지은 재택 중 가숙(누정, 정자 등) 곁에 1799년 후손인 그를 추모해 지은 불천위 별묘와 재실이다. 재실 앞에는 후대 ㄷ자형 주사를 증축해 제향의 부속공간으로 사용했다.
ㅡ자형 재사와 ㄷ자형 주사가 전체적으로 튼ㅁ자형을 이룬 예는 많지 않은데, 별묘와 함께 일곽을 이룬 예는 예천 대지재사(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3호)가 유일하다.
춘우재와 불천위 사당은 인근의 부용당 성안의의 셋째아들인 성의성의 종택과 불천위 사당이 있다. 두 불천위 사당이 한 공간에 있을 수 없으므로 별묘를 후대에 건립한 것으로 보인다.
부용당 성안의가 후학을 가르치던 가숙을 재실로 전용하면서 대청 앞 난간을 철거하고 내부 보수 등 변화가 있었으나, 구조형태는 건립당시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조선후기 지역의 대표적 인물인 성안의가 퇴계학파의 일원으로 임란당시 많은 공을 세운 의병장이었다는 점, 조선후기 불천위 사당 또는 별묘의 건립 경위와 가숙이 재사로 변용된 변화양상과 구조를 밝힐 주요 자료이며, 매년 춘향사가 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역사적‧건축적 측면에서 문화재로 지정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민속문화재로 지정한다.

 

봉화 춘우재
봉화 춘우재- 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