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유형문화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78호) 김해 대성동 91호분 출토 청동세와 청동완

오늘의 쉼터 2023. 4. 28. 00:19

 

종    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78호)
명    칭 김해 대성동 91호분 출토 청동세와 청동완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 금속공예 / 청동용구
수량/면적 2점
지 정 일 2022.03.24
소 재 지 경상남도 김해시
시    대 4세기 전반 추정
소 유 자 문*** 
관 리 자 김*** 
일반설명


김해 대성동 91호분에서 출토된 청동세와 청동완은 중국 한(漢)~진(晉) 대 귀족층 이상의 무덤에서 출토되는 유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토됐고 백제·신라권역에서 발굴된 중국계 청동용기들이 5~6세기대의 것인 것과 비교해 대성동 91호분 출토 청동용기들이 시기적으로 훨씬 앞서 있다. 4세기 전반으로 편년되는 대성동 91호분에서 완전한 상태로 발굴돼 출토지가 확실한 청동용기로 문화재로의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이다.

청동세는 낮은 굽이 붙어 있고 바닥의 외면에 4조의 돌대가 돌려져 있으며 중국 낙양 화산로와 요서 라마동 출토품과 가장 유사하다. 청동완은 바닥이 둥글고 동체에 1조의 돌대가 돌려져 있고 중국에서도 같은 형식의 청동완은 소수로 알려져 있다. 이 청동용기들이 출토된 대성동 91호분은 중국 5호16국시대의 전연(前燕)에서 많이 출토되는 금동용문양 말띠꾸미개 등 장식마구(말갖춤새)들이 많이 부장된 무덤으로, 금관가야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청동세
청동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