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85호) |
명 칭 | 남양주 견성암 석가삼존십육나한도 |
분 류 |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불도 |
수량/면적 | 1점 |
지 정 일 | 2022.05.27 |
소 재 지 |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건오남로 390번길 284(견성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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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 | 조선시대 |
소 유 자 | 풍양조씨문중 |
관 리 자 | 견성암 |
문화재설명 산령각 내부 중심 불단 좌측에 모셔져 있는 <남양주 견성암 석가삼존십육나한도>는 1882년에 주지 봉성 서린이 화주로 주도한 불사에서 신정왕후 조씨(神貞王后 趙氏, 1809-1890)의 조카 풍양 조씨 조성하의 시주를 받아 혜고 봉간이 단독으로 조성한 불화이다. 신정왕후는 조선 제24대 왕 헌종의 어머니로 풍양 조씨가 조선 말 세도정치를 할 수 있었던 핵심 인물이다. 당대 풍양 조씨 실력자인 조영하와 그 일가가 시주·발원된 사실을 통해서 풍양 조씨의 원찰(願刹)인 견성암의 성격을 알 수 있다. <견성암 석가삼존십육나한도>는 화면 상단에 석가여래와 협시보살인 문수·보현보살 삼존을 배치하고, 화면 하단에 십육나한과 사자 2위를 배치한 구도로, 혜고 봉간이 불화에서 참신한 구도를 과감하게 시도한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사자가 석가삼존십육나한과 함께 표현되는 것은 매우 특이한 도상이다. 화면 배경은 가장 윗부분에 도식적으로 표현한 적갈색 구름으로 채우는 이 시기의 일반적인 화면 배경을 사용하면서 화면 양쪽으로 청록산수의 진한 채색을 사용한 암석을 사선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민화의 일월오봉도에서 화면 양쪽을 채우는 형식과 매우 비슷하다. 고분법을 활용한 금니 사용과 다양한 화문을 활용한 섬세한 문양을 볼 수 있으며, 특히 나한의 착의법에 금니로 용문(龍紋)을 표현한 것은 매우 독특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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