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93호) |
명 칭 | 조종영 묘 출토유물 일괄 (趙鐘永 墓 出土遺物 一括) |
분 류 | 유물 / 생활공예 |
수량/면적 | 21점 |
지 정 일 | 2020.12.17 |
소 재 지 |
강원도 원주시 연세대길 1 (흥업면,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원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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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 | 조선시대 |
소 유 자 | 연세대학교 원주박물관 |
관 리 자 | 연세대학교 원주박물관 |
일반설명 해당 유물은 풍양 조씨 교리공파 후손인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환경공학부 조승연 교수가 지난 2019년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원주박물관에 기증한 것이다. 유물들은 2000년 12월 풍양조씨 교리공파 선산 묘역 이장공사(경기 양평) 중 출토됐다. 이를 조승연 교수가 수습하였고, 문중의 소장을 거쳐 2019년 9월 24일 기증됐다. 이후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원주박물관에서는 유물감정평가위원회를 구성, 감정평가회를 진행한 후 유물에 대한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문화재 지정 신청을 추진하게 됐다.
유물은 모두 북해 조종영의 묘에서 발굴된 부장유물이다. 출토된 유물은 총 4건, 21점으로 자기 및 옥석류이다. 조선후기 이조판서까지 지냈던 조종영이 실제로 소장, 사용했던 것들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18~19세기 고위 관직자의 지석 및 부장품을 완결된 형태로 확인하는 것과 더불어 해당 시기 공직자의 삶과 죽음, 장례 문화까지 엿볼 수 있다. 북해 조종영은 1771년(영조 47년)~1829년(순조 29년) 대의 인물로, 조선 후기 문신이다. 조선 후기 위세를 떨쳤던 풍양 조씨 본관의 후손이며, 그의 부친은 경상도 관찰사를 역임한 조진택(趙鎭宅)이다. 1799년 과거에 급제한 조종영은 부교리/우승지를 역임한 뒤, 안주목사를 거쳐 홍경래의 난을 진압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 이후로는 황해도 관찰사, 한성부 참판, 경기도 관찰사를 거쳐 이조판서의 자리까지 오른다. 관직에 임명된 이후 주요 관심사는 경제 문제였고 국가의 전장제도와 백성들의 이해 문제 해결에 힘썼다. 사망 이후 시호는 충간(忠簡)을 받았다. 출토된 유물 총 4건 중 3건, 6점은 백자이다. 조선 후기 은은하고 사치스럽지 않은 인상의 백자가 고위층에서 유행했던 점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나머지 1건, 15점은 석재 전각(도장)이다. 하부는 정육면체로 직인 되는 측면에는 양각과 음각으로 문자를 색인했다. 그리고 각 도장마다 다른 장식을 통해 의미와 사용처가 다름을 나타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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