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2187호) 영동 세천재

오늘의 쉼터 2023. 4. 16. 14:34

 

종 목
보물 (제2187호)
명 칭
영동 세천재 (永同 歲薦齋)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제사유적 / 제사터
수량/면적
1동
지 정 일
2022.11.25
소 재 지
충청북도 영동군 내오곡길 94-97 (매곡면, 세천재)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충주박씨선무랑공문중
관 리 자
충주박씨선무랑공문중
문화재설명
「영동 세천재(永同 歲薦齋)」는 충주박씨 황간파(忠州朴氏 黃澗派) 박세필(朴世弼)이 1691년에 처음 지은 재실(齋室)로, 그의 부친인 박지찬과 아들인 박수조까지 3대를 제향하는 공간이자 후손들의 강학을 위한 공간이다.
충주박씨 황간파는 16세기 초 박지(朴址)가 내동(內洞)에 입향한 것으로 시작되었고, 많은 후손들이 벼슬을 하고 효행 등으로 이름을 떨치면서, 문중의 거주영역이 주변으로 확장되었다. 이에 박세필은 세천재를 짓고, 제향과 강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였는데, 이러한 역사는 면면히 이어져 광복 후에도 독립운동가 성하식(成夏植)이 훈장을 맡아 교육을 했고, 초대 부통령인 이시영(李始榮)이 시국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영동 세천재는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재실건축의 전형성과 지역성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창건 당시의 건축 부재를 포함하여 간결한 형식의 평면 구성과 장식을 유지함으로써 영동지역 유교문화 연구와 조선 중기 이후 향촌사회의 변동, 건축형식의 변화를 추적하는데 중요한 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과 같은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고려할 때,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영월 세천재
영월 세천재
영월 세천재
영월 세천재
영월 세천재
영월 세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