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2144호) 무예제보

오늘의 쉼터 2023. 4. 14. 22:06

 

종    목 보물 (제2144호) 
명    칭 무예제보 (武藝諸譜)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수량/면적 1기
지 정 일 2021.12.22
소 재 지 경기도 수원시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국유
관 리 자 수원시
일반설명

무예제보(武藝諸譜)는 한교(韓嶠, 1556∼1627)가 왕명을 받고 중국 명나라 장군 척계광(戚繼光)의 기효신서(紀效新書)를 참고하여 조선의 무인이나 대중들의 이해를 돕고자 「대봉(大棒, 곤봉)」ㆍ「등패(藤牌, 방패)」ㆍ「낭선(狼筅, 낭선창)」ㆍ「장창(長鎗, 긴창)」ㆍ「당파(鎲鈀, 삼지창)」ㆍ「장도(長刀, 장검)」 등 무기 6종의 제작법과 도해(圖解)를 수록해 편찬하고 그 내용을 한글로 언해(諺解)하여 1598년(선조 31) 10월 목판으로 간행한 무예서이다.

이 책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무예서 중 가장 먼저 편찬되어 후대의 무예서에 끼친 영향이 매우 크다. 더욱이 지금까지 국내에 알려진 유일본이라는 점에서 학술적ㆍ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1610년(광해군 2)년에 간행된 무예제보번역속집(武藝諸譜飜譯續集)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무예제보’는 기 지정본보다 앞서 간행된 책으로 조선의 국가 방위를 위한 노력의 과정 속에서 증보 간행된 역사적 사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문화사적 가치가 높다.

이러한 사유로 ‘무예제보’는 우리나라 무예사 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이다.

 

무예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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