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사적 (제563호) 고창 무장기포지

오늘의 쉼터 2023. 4. 8. 01:11

종 목
사적 (제563호)
명 칭
고창 무장기포지 (高敞 茂長起包址)
분 류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 역사사건
수량/면적
19필지/ 7,390㎡
지 정 일
2022.05.02
소 재 지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구암리 590 외 18필지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고창군
관 리 자
고창군
문화재설명
‘고창 무장기포지’는 조선 봉건 사회의 부정과 부패의 척결, 반외세의 기치를 내걸고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자 했던 대규모 민주항쟁인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포고문을 선포한 집결지이자 출발점입니다.
천주교와 서양 문물을 뜻하는 서학과 대비가 된다는 의미의 동학은 최제우가 창시한 민족 종교이다. 고부 농민 봉기를 일으킨 전봉준이 관군의 소탕을 피해 무장의 대접주 손화중을 찾아, 함께 손을 잡고 농민들을 모아 훈련시켜 봉기했던 곳이 바로 이곳 ‘당뫼’*이다. 1894년 3월 20일에 밝힌 ‘무장 포고문’에는 사대 명의(四大名義)와 12개조 기율 등 봉기의 목적과 행동 지침이 담겨 있다. 이는 세상에 거대한 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다. 또한 19세기 후반 지역적 민란의 성격을 뛰어 넘어 반봉건·반침략을 지향하는 개혁 운동이자 전국적 항쟁이었다. 동학 농민 혁명은 조선의 봉건 사회에 마지막 결정타를 입혔으며, 열강의 침략에 대한 아시아 민중의 저항 의지를 확연히 보여준 반제국주의 운동이다.

 

고창 무장기포지
고창 무장기포지
고창 무장기포지
고창 무장기포지 항공사진1
고창 무장기포지 항공사진2
고창 무장기포지 항공사진3
고창 무장기포지 항공사진4
고창 무장기포지전경1
고창 무장기포지전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