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흘러간 노래

님이여 나의 곁에 (1964)/김지미

오늘의 쉼터 2018. 12. 31. 13:44

      
    ♬님이여 나의 곁에 (1964)/김지미♬  
    (이준례 작사 / 이준례 작곡)
    1.♬
    행복이 무엇인지 이젠 알겠어요 
    사랑 없는 행복은 있을 수 없어요 
    이 생명 영원토록 님에게 바치오니 
    이별만은 말아줘요 내 곁에 계셔줘요
    2.♬  
    사랑이 중한 것도 이젠 알겠어요 
    사랑 앞엔 슬픔도 눈물도 없어요 
    어두운 내 가슴에 찬란한 불을 밝힌 
    님의 품에 살고 싶어 영원히 있고 싶소
    
    
    배우  김지미
    김지미(金芝美, 본명: 김명자(金明子), 1937 ~  )
    충남 대덕에서 출생하여 신탄진 국민학교, 
    대전여중을 거쳐 덕성여고(중퇴) 2학년 재학 중에
    우연히 길가에서 김기영 감독과 허백련(영화 평론가)에게 픽업돼 
    1957년 황혼열차로 데뷔 500여편에 출연했다. 
    누룽지를 하도 좋아하여 누룽지 대장이라 불리웠던 그녀는
    노래에도 일가견이 있어 '우리들의 젊은 한쌍'(월견초 작사, 유금춘작·편곡)과 
    '임이여 나의 곁에(월견초 작사 유금춘작·편곡)'를 취입했다.
    김지미는 영화감독 홍성기(洪性麒(29), 1958.09.12 결혼 ~1962.09.04  합의이혼)와는 
    금전문제 및 최무룡과의 삼각관계로, 
    최무룡(35),962.10.31 결혼~ 1969. 06. 10 합의 이혼)과는 금전문제로, 
    그리고 나훈아(29), 1976. 결혼~ 1982. 05. 04 합의이혼)와는 가정사(?)로 곁을 떠났으며 
    이후 1991년 11월 22일 내과의사 이종구(李鐘九(59)박사와 결혼하였다.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82년 지미필림을 설립, 방화 제작을 하였다.
    첫번째 남편 홍성기씨와의 사이에 1녀, 최무룡과의1녀가 있다.
    최무룡과의 사이에 1녀(최영숙(별칭 핑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매스컴에는 두번에 걸쳐 출산한 것으로 노출되어 있다.
    
    ▲(좌)1963.07.06. 동아, (우)1964.09.29.경향
    
    ▲1976.09.(주간경향)
    
    1960's
    
    1970
    
    ▲홍성기씨와 김지미양의 백년 해로(1958년 09.13 경향신문)
    12일 정오 시내 원남동의 예식장에서 영화감독 홍성기씨와 여우 김지미양은
    백년을 해로할 화촉을 밝혔다.
    수용 능력이 500명 정도인 예식장의 큰 홀에는 정시도 되기 전에 
    벌써 정원을 초과 천명을 오르내리는 내빈으로 잡답(雜沓)을 이루었다. 
    이 내빈 중에는 '관객'이라고 불러야 옳을 사람들이 태반으로서 
    틴에이저로 부터 할머니, 학생, 노총각에 이르기까지
    실로 각계 각층에서 무자비하게 모여 들었다. 
    이날로써 아, 별아 내 가슴에...?
    이윽고 신랑 신부가 나란히 나타났다. 
    순간 한 여학생은 선망의 눈초리로,
    " 아이 참 예쁘다. 얘!" 하고 자지러질 듯 탄성을 내뿜었다.
    "너 노경희 봤니?", "난 아직 못 봤어!"" 저 사람이다 얘!"하고 소곤소곤 하는데
    분명히 신부 뒤에는 노(盧)양이 따르고 신랑 옆에는 김동원씨가 들러리로 따라간다.
    주례는 김법인(金法麟)씨. 사회도 무슨 영화계고 축사도 무슨 영화협회,
    무슨 배우협회하여 모두 영화와 연분있는 사람들. 
    남여 배우를 대표한 복혜숙 여사는 또 한바탕 축사에서 관객을 ,아니 내빈을 웃겼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