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사적 제54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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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南原 酉谷里와 斗洛里 古墳群) |
분 류 | 유적건조물/무덤/무덤/고분군 |
수량/면적 | 문화재구역 40필지/98,225㎡ |
지정(등록)일 | 2018.03.28 |
소 재 지 | 전라북도 남원시 성내길 35-4 (인월면) |
시 대 | 가야 |
소유자(소유단체) | 남원시 |
관리자(관리단체) | 남원시 |
설명
ㅇ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에 조성된 삼국 시대 고분군인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은 연비산(鳶飛山)에서 서쪽으로 내려오는 완만한 구릉의 능선을 따라 40기의 봉토분(封土墳)이 분포하고 있다. ㅇ 1989년과 2013년 두 차례에 발굴조사를 한 결과, 6기의 봉토분에서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와 횡혈식 석실묘(굴식 돌방무덤)이 확인되었다. 이중 32호분은 직경 21m 크기의 타원형 봉토가 온전히 남아있다. ㅇ 남원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은 삼국 시대 무덤 축조기술을 알 수 있어 그 가치가 높은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 계획된 축조공정(정지∼봉분쌓기), ▲ 토제를 쌓고 구획석 설치 후 성토, ▲ 봉분을 견고하게 쌓기 위해 서로 다른 토성의 흙을 판축기법으로 교대로 쌓는 기술력이 동원, ▲ 채토 및 배수를 위한 주구의 시설, ▲ 석곽 축조 시 목주(木柱) 이용 등이 확인 되었다. ㅇ 발굴조사 결과, 통형기대(원통모양 그릇받침)를 비롯한 각종 토기류, 환두대도․철모․철촉 등의 무기류, 살포·철겸·철부 등의 농공구, 운주·혁금구 등의 마구류, 갑주류편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32호분에서는 백제 왕릉급 에서만 부장되는 청동거울[의자손수대경宜子孫獸帶鏡]과 백제계 금동신발편이 출토되었다. ㅇ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은 가야와 백제의 고분 축조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고, 출토유물도 재지세력․대가야․백제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이 함께 출토되어 5∼6세기 남원 운봉고원을 중심으로 백제와 가야 지역의 고대사와 고대 문화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주목된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출토유물 출토유물 출토유물 출토유물 대헝 고분인 32호분 전경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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