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부산유형문화재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89호 장안사 명부전 석조지장삼존 및 시왕상 복장유물

오늘의 쉼터 2018. 4. 13. 23:57





종 목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89호 

명 칭

장안사 명부전 석조지장삼존 및 시왕상 복장유물

(長安寺 冥府殿 石造 地藏三尊 및 十王像 腹藏遺物)

분 류

기록유산/문서류/사찰문서/기타류

수량/면적

951점

지정(등록)일

2018.03.27

소 재 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로 482 장안사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장안사
관리자(관리단체)

장안사

상 세 문 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문화관광과 051-709-4062

 

일반설명


○ 기장 장안사 명부전에 봉안되어 있는 석조지장시왕상(부산시 유형문화재 제86호)에서 발견된 조성발원문, 후령통, 전적류, 다라니 등 복장물 일괄이다. 9건 이상의 발원문을 포함하여 조선시대의 귀중한 전적류, 수 백점의 다라니 그리고 12점의 후령통이 발견되 었다. 유기로 된 후령통은 삼베로 된 황초폭자에 오색사로 묶여 있는데 간략화된 물목, 삼베와 유기의 재료 등에서 조선후기적 특징을 보인다. 

○ 전적류 10종 중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릉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 菩薩萬行首楞嚴經) 권6~10 중 권7~10은 기존의 목록에서 찾을 수 없어서 희구본이라 여겨지고,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은 합부된 불설부모은중태골경(佛 說父母恩重胎骨經)과 함께 보물 제1125호와 동일한 판본일 뿐만 아니라, 마지막에 합부된 불설장수멸죄호제동자타라니경(佛說長壽滅罪護諸童子陀羅尼經)도 고려 말기에 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 조성발원문은 석조지장보살좌상과 도명존자상․무독귀왕상․시왕상․권속상의 조성시 기․주체․조직체계 등과 함께 당대 불교계의 실체와 사상적 경향, 장안사의 승려조직 과 단월의 규모․실체, 불상의 조성형태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원천적인 기록유산이다. 또한 복장유물 가운데 포함된 「관세음보살보협수진언」 및 「범자다라니」 등도 이러한 역사․문화적인 실체와 함께 17세기 후기 복장의례와 복장유물의 실태, 생산․유통된 닥종이의 종류, 목판인쇄술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원천자료의 가치를 가진다.

○ 명부전 석조지장시왕상에서 나온 복장물은 발원문, 후령통, 경전류, 다라니 등 복장물목 이 잘 갖추어져 있고 장안사 명부전 중창과 관련된 내용이 확인되는 등 사찰 및 지역 사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복장유물

복장유물

복장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