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제주유형문화재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35호 서귀포 영조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불감

오늘의 쉼터 2018. 1. 21. 17:46




종 목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35

명 칭

서귀포 영조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불감

(西歸浦 永照寺 木彫阿彌陀如來三尊佛龕)

분 류

유물/불교조각/목조/불감 

수량/면적

1구
- 불감 : 높이 22.5×폭 17.0×깊이 16.9㎝
- 아미타불 : 높이 12.0×슬폭 8.1×대좌폭 8.6×대좌깊이 6.0㎝
복장공 폭 7.0×높이 4.8×대좌밑면 폭 9.0㎝
- 관음보살 : 높이 10.7㎝
- 대세지보살 : 높이 10.8㎝

지정(등록)일

2017.11.01

소 재 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영조사로 16, 영조사(永照寺)

시 대조선시대(1692년)
소유자(소유단체)영조사 주지 관일(홍종하)
관리자(관리단체)영조사
상 세 문 의제주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064-760-2505

 

일반설명



해당 불감(佛龕)은 불상의 복장에서 발견된 발원문으로부터 1692년 조각승 단응(端應), 탁밀(卓密), 보웅(普雄), 종인(宗印) 등에 의해 제작된 것임이 확인된다.

이때 단응, 탁밀 등 조각승들은 17세기 후반 경상북도 북부, 충청북도 북부, 강원도 남부 등지를 근거지로 활동한 대표적인 조각승들로, 해당 불감에 봉안된 아미타여래좌상과 협시보살상(관음보살입상, 대세지보살입상)은 비록 상(像)은 작지만, 강인한 상호(相好)와 단순한 선묘, 불 ․ 보살의 착의 양식 등에서 이들의 조각적 개성과 특징을 잘 담아내고 있다.

또한 조성발원문을 통해 1692년에 소영대선사(昭影大禪師)의 원불(願佛)로 제작된, 즉 제작목적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불감으로서 조각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으며, 본 불감에서 보이는 아름답고 세련된 조형감은 드물게 전하는 조선후기 불감 가운데 단연 돋보인다.

따라서 이 목조아미타여래삼존불감은 제작배경과 제작시기, 제작자, 참여자 등이 모두 밝혀져 있는 동시에 불감이라는 희소성 및 작품성을 갖추고 있음에 따라 조선후기 불교조각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다.




서귀포 영조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불감

서귀포 영조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