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등록문화재

등록문화재 제688호 경기도청사 구관

오늘의 쉼터 2017. 8. 14. 23:43



종 목

등록문화재  제688

명 칭

경기도청사 구관

분 류

등록문화재 / 기타/ 업무시설 

수량/면적

1동 / 현황실측면적 4,390㎡

지정(등록)일

2017.08.08

소 재 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매산로3가, 경기도청)

시 대

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

경기도지사

관리자(관리단체)

경기도지사


설명


<개요>

ㅇ 조선조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1960년대까지 경기도의 업무를 담당하는 청사가 서울에 소재 하고 있었다. 수도에 인접해 있는 경기도의 행정관청을 중앙정부의 지근거리에 두고 감독, 관리하려 하였던 관행이 광복 후에도 당분간 이어져 왔던 것이다.

ㅇ 1963년에 경기도청을 수원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청사설계, 시공을 거쳐 1967년 6월에 준공하였다. 전국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관공서 청사건축 붐이 일었는데 이 건물이 전형(典型)이 되기도 하였다.

ㅇ 설계자는 김희춘과 나상진의 공동으로 기록되어 있다. 팔달산 기슭에 수원화성의 각 시설물
들을 존중하며 수평성을 강조하며 안정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건축 양식 및 주요 특징>

ㅇ 1960년대 한국 건축계에 큰 흐름을 타고 있던 모더니즘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 주고 있다.
아울러 옥상의 외벽 및 파라핏의 비스듬한 처리는 부루탈리즘을 구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ㅇ ㅁ자 모양의 건물배치에 따라 마련된 중정은 휴식공간인 동시에 건물내 복도와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상호관련을 맺는 중요한 요소이다. 계단실의 외벽에는 통기성이 좋은 창을 설치
하여 닫혀 있는 중정과 공기가 순환할 수 있는 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

ㅇ 2층부터 상부에는 각 사무실로부터 외부로 나올 수 있는 폭 좁은 베란다 겸 외부 복도가 설치 되어 있으며 이러한 건축요소들은 이 건물이 수평적으로 안정된 분위기를 나아 내는 데에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ㅇ 노출 콘크리트와 테라코타로 외벽을 장식한 디테일은 당시의 건축가들이 즐겨 사용하던 모더니티의 표현방법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경기도청사 구관

경기도청사 구관

경기도청사 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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