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7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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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장안사 응진전 석조석가여래삼존상 복장유물 일괄 (長安寺 應眞殿 石造釋迦如來三尊坐像 腹藏物 一括) |
분 류 | 유물 / 불교공예 / 석조 / 불상 |
수량/면적 | 일괄(불상- 1구. 유물- 5점) |
지정(등록)일 | 2016.09.21 |
소 재 지 |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장안로 482 (장안리, 장안사) |
시 대 | 조선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장안사 |
관리자(관리단체) | 장안사 |
상 세 문 의 | 부산광역시 기장군 |
일반설명
장안사 응진전에 봉안된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에 납입된 복장유물에는 발원문을 포함하여 喉鈴筒, 『妙法蓮華經』 낱장, 觀世音菩薩寶篋手眞言 등이 있는데, 가장 윗부분에 발원문이 위치하고 그 아래로 묘법연화경, 후령통, 관세음보살보협수진언, 다라니 순서로 납입되었다. 그리고 석가여래상의 밑바닥에서는 太儀가 시주한 다라니가 발견되었다. 석조미륵보살좌상 내부에서 확인된 후령통을 감싸고 있는 황초폭자의 매듭이 이미 풀려진 상태로 발견되어 이전에 복장공이 한 차례 개봉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장안사 응진전 석조석가여래좌상에서 나온 발원문 내용을 통해 응진전 불상군의 제작시기가 1684년이라는 사실과 여기에 참여한 시주자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로 승려와 재가신도들로 구성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복장물 가운데 관세음보살보협수진언과 다라니는 시주자명을 묵서한 예가 많으며 경전을 시주하거나 불상 조성에 참여한 인물과 일치하는 사례가 있어 흥미롭다. 金邦翰(1635-1698)이 1660년에 쓴「長安寺大雄殿記」에는 1638년(인조 16) 태의(太儀)가 좌우 전각을 중건하였다고 기록하였는데, 좌우전각은 응진전과 명부전으로 이해된다. 그런데 이 복장물 가운데 다라니의 시주자로 太儀가 등장하는데 응진전의 중창자가 복장물의 다라니에서 확인된 점은 의미가 있다. 따라서 장안사 응진전의 복장물은 그 물목과 형식이 시대성을 잘 따르고 있으며, 발원문과 후령통, 각종 경전류, 다라니 등이 불상과 같은 시기에 제작되어 납입된 점, 응진전의 중창주인 태의의 존재가 다라니에서 확인되는 점 등이 불교의례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는 유물이다. 장안사 응진전 석조석가여래삼존상 복장유물 일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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