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7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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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강릉 백운사 소장 현왕도 (江陵 白雲寺 所藏 現王圖) |
분 류 | 유물 / 불교회화/ 탱화/ 불도 |
수량/면적 |
1점 |
지정(등록)일 |
2015.11.06 |
소 재 지 |
강원 강릉시 연곡면 백운동길 143 (연곡면) |
시 대 |
조선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백운사 |
관리자(관리단체) | 월정사 |
상 세 문 의 |
강원도 평창군 문화관광과 033-330-2541 |
현왕은 부처의 수기를 받은 불교 신중(神衆)으로 명부신앙(冥府信仰)과 결합된 염라대왕을 이른다. 조선시대 명부전에는 지장삼존상(지장보살·도명존자·무독귀왕) 좌우에 배치되는 시왕상(十王像)의 뒤에 시왕도를 걸게 되는데, 명부전 이외의 전각에 봉안될 때는 시왕도 가운데 제5왕인 염라대왕만을 1폭에 그린 현왕도를 봉안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왕이 7일을 기준으로 재판하는 것에 비해 염라대왕은 3일 만에 재판을 하며, 다음 생에는 보현왕여래(普賢王如來)가 된다는 수기를 받았다고 한다. 도상은 보통은 일월관(日月冠)을 쓴 현왕이 판관(判官)ㆍ녹사(錄事)ㆍ사자(使者)ㆍ동자(童子) 등에 둘러싸여 망자를 심판하는 모습으로 시왕도와 유사하지만, 지옥장면이 묘사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대웅전이나 극락전과 같은 주불전 내의 좌우측벽에 봉안되며 조선후기에 유행하였다. 백운사 현황탱화는 뒤편으로 병풍을 두르고 중앙에 염라대왕인 현왕을 배치하고, 그 주위에 대륜성왕(大輪聖王)ㆍ전륜성왕(轉輪聖王)ㆍ판관ㆍ녹사ㆍ 사자ㆍ동자 등 15위가 둘러싸고 있는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면 하단의 화기에는 광서 5년인 1879년에 금강산 표훈사 불지암(佛地庵)에서 조성하여 장안사에 봉안하였다는 내용과 금어(金魚)와 공사사미(供司沙彌), 별좌사미(別座沙彌), 화주(化主) 등 참여 인물이 기록되어 있다. 금어인 화산 재근은 철유(1851~1918)와 함께 1876년(고종 13) 문경 대승사의 지장보살탱과 신중탱 조성에 참여하였다. 철유는 1887년 서울 경국사 감로왕도 와 화장사 신중도, 의정부시 망월사 괘불, 1888년 문경 김룡사 칠성탱ㆍ독성탱, 1901년 순천 선암사 약사여래회탱과 해남 대둔사 영산회상탱ㆍ나한탱ㆍ독성탱, 1908년 서울 삼성암 산신탱 조성에도 참여하였다. 화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왕도 화기1 화기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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