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부산유형문화재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67호 범어사 극락암 칠성도

오늘의 쉼터 2015. 11. 27. 15:40

 

 

 

종 목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67호 

명 칭

범어사 극락암 칠성도(梵魚寺極樂庵七星圖)

분 류

유물 / 불교회화 / 불화 /탱화 

수량/면적

11점 / 5점

지정(등록)일

2015.11.18

소 재 지

부산 금정구 범어사로 250(범어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범어사성보박물관
관리자(관리단체)

범어사성보박물관

상 세 문 의

부산광역시 

 

일반설명

 

범어사(梵魚寺) 극락암(極樂庵) 칠성도(七星圖)는 원래 11폭으로 구성된 불화이나, 2015년 7월 스위스 경매장을 통해 본존(本尊) 치성광여래도(熾盛光如來圖) 1폭과 칠성여래(七星如來) 2폭(제5, 6여래) 등 총 3폭을 범어사(梵魚寺)가 매입하면서 국내로 환수되었다. 3폭의 그림은 화면 상부와 좌·우측의 묵서(墨書)를 통해 도상(圖上)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칠성도(七星圖)의 중앙 폭에 해당하는 치성광여래도(熾盛光如來圖)는 화면 중앙에 원형의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갖춘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를 중심으로 그 왼쪽에 일광보살(日光菩薩), 오른쪽에 월광보살(月光菩薩)이 좌우로 시립하고 있다. 나머지 2폭은 북두칠성여래 7위중 제5번째 광달지변여래(廣達智辨如來)와 염정성군(廉貞星君), 제6번째 법해유희여래(法海遊戱如來)와 무곡성군(武曲星君)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범어사(梵魚寺) 극락암(極樂庵) 칠성도(七星圖)는 3폭 모두 작품의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화풍도 섬세할 뿐만 아니라 조선 후기 치성광여래 및 칠성도의 도상 연구에 학술적 가치가 있는 불화이다. 특히, 19세기에 제작된 칠성도 가운데 중앙의 치성광여래를 중심으로 별도의 10폭의 칠성을 따로 봉안하는 예는 흔치 않아 매우 귀중한 사례이다. 또한 이 작품은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를 원 소장자가 매입·환수하여 원 소장처에 다시 봉안(奉安)한 최초의 사례로 많은 주목을 받았을 뿐 아니라, 해외 유출 문화재 환수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범어사 극락암 칠성도

범어사 극락암 칠성도(법해유희여래)

범어사 극락암 칠성도(치성광여래)

범어사 극락암 칠성도(광닿지변여래)

3번 나무최승길상여래(南無最勝吉祥如來)

4번 나무금색성취여래(南無金色成就如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