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춘풍-백일희 (1962)
사랑도 피리소리 심향성에 퍼지고
물안개 연못가에 꿈이서리네
꽃피는 춘삼월 호적이 노래하니
라이라이라이 행복이 오네
라이라이라이 행복이 오네
노란듯 꽃이 피니 밤하늘에 달뜨고
행여나 연못가에 꿈이서리네
꿈꾸는 이가슴 사랑의 꽃이피니
라이라이라이 행복이 오네
라이라이라이 행복이 오네
대광정(?) 넓은 뜰엔 비단노을
날리며 머리채 구름같이 휘날리네
흥겨운 음악에 사랑을 노래하니
라이라이라이 행복이 오네
라이라이라이 행복이 오네
이 노래를 부르신 가수 백일희님은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부르신 이해연님에 친동생인데 ,,,
그 잘나가던 작곡가 박춘석님에 절절한 사랑을 뿌리치고
유엔군 장교한테 사랑에 빠져 외국으로 가버리고
실의에 빠진 박춘석님은 그 이후론 그 누구와도
사랑은 물론 결혼을 하지 않고 생애를 총각으로
한많은 일생을 얼마전 마친 일화가 전해지고 있답니다
사랑이란게 이런것일까 ?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젊으신네나 늙으신네나 다시금
생각해볼 일이 아닐런지요 (글.문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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