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 제285호 예천 희이재사

오늘의 쉼터 2015. 9. 6. 17:01

 

 

 

 

종 목

국가민속문화재  제285호

명 칭

예천 희이재사 (醴泉 希夷齋舍)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수량/면적

일곽/1,445

지정(등록)일

2015.08.21

소 재 지 경상북도 예천군 허리골길 156-12 (용문면)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함양박씨 정랑공파종중
관리자(관리단체)

함양박씨 정랑공파종중

 

일반설명

 

「예천 희이재사」는 예천 함양 박씨 입향조(入鄕祖)인 박종린(1496∼1553)의 묘소를 지키기 위한 건물로서, 17세기에 박종린의 손자 희이당(希夷當) 박수겸이 ‘희이정사(希夷精舍)’로 건립하였는데, 18세기 중반 희이정사가 쇠락하여 원래 있던 곳에서 동쪽으로 옮겨 지으면서 ‘희이재사’라 하였다.

* 입향조(入鄕祖): 마을에 들어와 맨 처음 터를 잡은 사람 또는 그 조상

희이재사는 소백산맥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매봉의 한줄기인 형제봉과 매봉의 또 다른 줄기인 오미봉 사이의 희이곡에 자리하고 있다. 남서향으로 건물의 축을 설정하여 경사진 대지 위의 전면에 중층의 감로루(感露樓)를 앉히고 뒤편에는 대지를 한 단 높게 조성한 후 일자형 평면의 희이당(希夷堂)을 세웠다. 그리고 희이당 전면 좌측에는 곳간채가, 우측에는 문간채가 놓여 있어 전체적으로 ‘ㅁ’자 형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재사의 중심건물인 감로루는 당시의 건축수법을 잘 보여주며, 특히 고상식(高床式) 온돌방이 설치된 점 등은 독특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시제(時祭) 때는 제수(祭需, 제사음식)를 점검하는 감품(監品), 무후제(無後祭)인 의민단(義愍壇) 제사, 묘를 살피는 요성삼주(繞省三周) 등 조상의례와 관련된 독특한 무형문화가 전승되고 있다.

* 무후제(無後祭): 대를 이을 자손 없이 사망한 사람의 제사를 마을 주민들이 대신 지내는 것

* 위 문화재는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예천 희이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