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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79호 양주 송암사 불법총론

오늘의 쉼터 2014. 9. 7. 13:38

 

 

 

종 목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78호 (양주시)

명 칭

양주 송암사 불법총론

분 류

기록유산 / 필사본

수량/면적

1책

지정(등록)일

2014.08.31

소 재 지

경기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550번길 346-11 송암사

시 대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송암사

관리자(관리단체)

송암사

상 세 문 의

경기도 양주시 문화예술과 

 

일반설명

 

불법총론은 단권으로 모두 101장의 닥종이에 궁체흘림으로 써 놓은 사본이다. 한 면은 12행, 한 행은 15~17자 형식이다. 불법총론의 표제는 불법총론, 서제와 내제는 불법총논, 권수제는 불법총설이다. 이책을 불교에 대한 일반적인 이론의 총괄 저작으로 본다면 총론, 불교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으로 본다면 총설이 적합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자나 필사자는 총론과 총설을 구분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군수제 다음 행에는 해동조선국천마산사문보일 이라는 저자표시가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천마산의 어느 사찰에 머물던 승려 보일이 찬술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책의 말미에는 필사한 시기를 경진팔월기망이라고 적어 놓았다. 경진년은 1880년(고종17)으로 추정되며, 필사를 마친 시기는 그해 8월 16일이었다. 그런데 당시 내용과 필사를 동시에 완료한 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저작을 읻"ㅐ와서 필사한 것인지는 알기 어렵다.

본문의 전개 형식은 불교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금강경 등 여러 경전과 고승들의 저작을 적절하게 인용하여 문답형식으로 해설해 놓았다. 아직까지 동일한 내용의 사본이나 인본, 심지어 유사한 저작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개인이 소장할 의도로 만든 것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순 한글로 된 불교개론서라는 점에서 큰 가치를 가진다.

 

 

 

양주 불법총론


양주 불법총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