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강원 유형문화재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17호 (원주시) 흥양리 마애불좌상

오늘의 쉼터 2014. 8. 31. 14:31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17호 (원주시)
명 칭 원주흥양리마애불좌상(原州興陽里磨崖佛坐像)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면적 1좌
지정(등록)일 1998.09.05
소 재 지 강원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산1
시 대 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강원도청
관리자(관리단체) 원주시
상 세 문 의 강원도 원주시 문화체육과 033-741-2226
 
일반설명
 
강원도 원주시 치악산에 있는 입석사의 큰 길로부터 서북 방향으로 30m 떨어진 암벽에 조각되어 있다. 불상의 얼굴은 매우 도드라지게 새겼으며, 몸체는 낮게 새겨져 있다. 불상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균열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고, 얼굴은 풍만한 모습이며 전체적으로 눈·코·입의 비례가 좋다. 양 어깨에 걸친 옷자락은 다소 두꺼운 편인데, 옷주름은 간략화되어 있다. 오른손은 어깨까지 들어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고 있고, 왼손은 배 앞부분에 놓고 손바닥을 위로 하고 있다. 양 발을 무릎 위에 올리고 발바닥이 하늘을 향한 자세로 앉아 있는데, 무릎 폭이 비교적 넓어 안정감을 준다.

불신의 주변에는 둥근 머리광배와 타원형의 몸광배가 있으며, 연꽃잎이 2중 새겨진 대좌(臺座)가 있다. 대좌 아래 왼쪽에 9자 정도의 글이 새겨져 있는데, 풍화가 심하여 읽기 어려운 상태이다.

불상의 형식으로 보아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주흥양리마애불좌상
 

원주흥양리마애불좌상
 

원주흥양리마애불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