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세종유형문화제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17호 고봉화상선요

오늘의 쉼터 2014. 8. 30. 21:03

 

종 목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17호

명 칭

고봉화상선요 (高峰和尙禪要)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사찰본 
수량/면적 1권 1책
지정(등록)일 2014.06.30
소 재 지 세종 전역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영평사 주지

관리자(관리단체)

영평사 주지

상 세 문 의 세종특별자치시
 
일반설명
 
고봉화상선요(高峰和尙禪要)는 중국 송원대의 고승인 고봉 원묘(高峰 原妙, 1238-1295)가 지은 고봉대사어록 상하권 중에서 법어와 서간을 수록한 상권의 내용을 고봉의 시자였던 지정(持正)이 집록하고, 고봉에게 수학한 바 있는 직옹거사 홍교조(洪喬祖)가 편집하여 엮은 책이다.

고봉화상선요는 개당보설(開堂普說) 1편, 시중(示衆) 14편, 결제시중(結制示衆) 2편, 해제시중(解制示衆) 3편, 입양시중(立陽示衆) 1편, 제야소참(除夜小參) 2편, 만참(晩參) 1편, 법어(法語) 3편, 통앙산화상의사서(通仰山和尙疑嗣書) 1편, 실중삼관(室中三關) 1편 등 모두 29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봉화상선요는 선문도장(禪門道場)에서 참선하는 수도인에게 길잡이가 되는 책으로 고려시대에 우리나라로 전래된 이래 선종 승려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지엄선사(智嚴禪師, 1464-1534)가 이 책을 대단히 중하게 여겨 수도인은 반드시 이 책을 읽고 장애를 없앨 것을 강조한 이래로 청허 휴정(淸虛 休靜, 1520-1604)의 제자인 설제(雪霽, 1632-1704)가 사집과(四集科)에 편입시킴으로서 오늘날까지 우리나라 불교전문강원의 중등과정인 사집과의 교과목으로 활용되고 있다.

영평사 소장 고봉화상선요는 임진왜란 이전인 중종 34년(1539)에 하동 지리산 남대암(南臺庵)에 간행된 한문본으로 조선시대 중기의 목판인쇄문화와 불교학 및 서지학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고봉화상선요

 

고봉화상선요

 

 고봉화상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