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6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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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봉원사 아미타괘불도(奉元寺 阿彌陀掛佛圖) |
분 류 |
유물/ 회화/ 불교/탱화 |
수량/면적 |
1점 |
지정(등록)일 |
2014.08.02 |
소 재 지 |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산-1 봉원사 |
시 대 | 조선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미타사 |
관리자(관리단체) |
미타사 |
상 세 문 의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문화체육과 02- |
일반설명
봉원사(奉元寺) 아미타괘불도(阿彌陀掛佛圖)는 아미타불ㆍ관음보살ㆍ대세지보살의 아미타삼존을 화면 가득 묘사하고, 이 아래 가섭존자ㆍ아난존자, 하단에 사자를 탄 문수동자와 코끼리를 탄 보현동자를 배치하였다. 이와 같은 도상은 비로자나삼신불괘불도(1832, 흥천사) 및 석가모니괘불도(1886, 봉은사) 등과 동일한 도상을 공유하면서 상단 부분만 아미타삼존으로 바꾼 것으로, 유사한 예로 봉국사 괘불도(1892년 유형문화재 제351호), 지장사 괘불도(1901년 유형문화재 제113호), 연화사 괘불도(1901년 유형문화재 제342호), 고양 흥국사 괘불도(1902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9호)를 들 수 있다. 이와 같이 동일한 도상(부처ㆍ가섭ㆍ아난ㆍ관음보살좌상ㆍ사천왕)을 공유하면서 상단 부분의 주존불만 바꾼 서울 개운사 괘불도(1879)를 화본으로 삼은 내원암 괘불도(1885), 화계사 괘불도(1904)로 미루어 19세기 서울, 경기지역에 위와 같은 수법이 대두하여 성행한 것으로 보인다. 오른손을 아래로 내리고 왼손은 엄지와 중지를 맞댄 아미타불을 주존으로 한 이 괘불도는 서울, 경기도 일대에서 활동했던 저명한 수화승 한봉당(韓峰堂) 응작(應作) 등 12명의 화승이 제작에 참여했다. 이 불화는 1901년에 경운궁에 살던 고종태황제 후궁(後宮) 순빈저하(淳嬪邸下)인 엄비(嚴妃)가 돌아가신 부모와 외가 조상 등의 극락왕생을 발원, 시주하여 봉원사(奉元寺)에 이 괘불도를 봉안하였다는 역사적인 의미가 돋보이는 점, 아미타불ㆍ관음보살ㆍ대세지보살의 아미타삼존 아래 권속인 가섭ㆍ아난, 사자를 탄 문수동자ㆍ코끼리를 탄 보현동자의 배치는 19세기 전통을 계승한 20세기 초기 아미타괘불도로 높이 평가할 만한 점, 화승인 덕월당(德月堂) 응륜(應崙)과 청암당(淸庵堂) 운조(雲照)는 1895년 불암사 괘불도, 범화당(梵華堂) 윤익(潤益)은 1862년 청계사 괘불도의 조성에 참여한 바, 12명의 숙련된 화승이 공동 제작한 이 왕실발원 아미타괘불도는 각 세부묘사 등이 당시 불화와 비교하여 정교한 편으로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호함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봉원사 괘불도 화기(畵記)>
2) 중앙화기
봉원사 아미타괘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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