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기념물

전라남도 기념물 제199호 여수 화정면 공룡발자국화석지 및 퇴적층 <해지>

오늘의 쉼터 2014. 5. 22. 13:29

 

 

종 목 전라남도 기념물  제199호 
명 칭 여수화정면공룡발자국화석지및퇴적층 (麗水華井面恐龍발자국化石地및堆積層)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지구과학기념물/ 지질지형
수량/면적 15필지 63,381㎡
지정(등록)일 2001.12.13~2003.02.04
소 재 지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산115-2번지 외 (사도, 추도, 낭도, 목도)
시 대 ??
소유자(소유단체) 여수시
관리자(관리단체) 여수시
상 세 문 의 전라남도 여수시 문화예술과 061-690-2222
 
일반설명
 
전남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사도, 추도, 낭도, 적금도, 목도 등 5개 섬 지역의 백악기 퇴적층에서 발견된 대규모 공룡발자국 군집이다. 이 지역은 역암, 사암, 실트스톤 및 세일 등으로 구성된 퇴적암류와 응회암을 포함한 화산쇄설암류가 주로 분포하는데 공룡발자국화석은 주로 세립사암, 실트스톤과 이암의 호엽층 암상에서 발견되며, 이곳에서는 건열구조 및 연흔구조, 생흔구조 등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 이곳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발자국은 총 3,500여 점으로 사도에서 755점, 추도에서 1759점, 낭도에서 962점, 적금도에서 20점, 목도에서 50점이 각각 발견되었다. 유형별로는 조각류 81%, 용각류 16%, 수각류 3%로 조각류가 매우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 사도에서 발견된 755점의 공룡발자국화석 중 128점의 발자국이 보존상태가 양호한 28개의 줄을 이루고 있다. 발견된 공룡발자국화석을 보면 조각류가 92%, 수각류 5%, 용각류 3%를 나타내어, 조각류 발자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일부 층군에서 연장성이 양호한 수각류 보행렬이 발견되는데,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수각류에 비하여 발자국 폭이 넓은 형태를 보이나 좁고 가느다란 발톱 흔적이 특징적이다. 이 화석들을 살펴보면 걸을 때 발가락만을 이용하여 걷는 자세를 가졌고 발을 지면으로부터 이동할 때에는 발가락 끝의 발톱이 날카로운 흔적을 남기면서 지면을 박차고 이동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사도에서는 공룡발자국화석 이외에도 탄화된 식물화석과 연체동물화석 및 무척추동물에 의한 생흔화석들이 함께 발견되었다. 추도에서는 1759점의 가장 많은 공룡발자국화석이 발견되었으며 연장성이 좋은 10개의 보행렬이 있는데, 특히 국내외적으로 희귀한 매우 긴 84m의 보행렬이 주목된다. 조각류 70%, 용각류 29%, 수각류 1%의 비율로 발견되어 주변 화석지와 마찬가지로 조각류 발자국이 많이 나타났다. 조각류 발자국의 경우 평균적으로 약 2m의 걸음걸이를 사용한 보행렬을 남겼다. 용각류와 수각류 발자국화석의 경우는 많은 부분이 풍화되거나 상부층에 의해 덮혀 있어 정밀한 조사가 요구된다. 낭도에서는 지금까지 962점의 발자국이 발견되었는데, 특히 행렬의 연장성이 좋고 형태가 뚜렷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공룡발자국화석을 살펴보면 걸을 때의 자세가 발가락과 발바닥의 일부를 사용하는 것, 발바닥 전체를 이용하는 것 등의 다양한 형태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조각류 발자국의 경우는 발톱자국도 함께 나타난다. 사도를 비롯한 도서 지역에서 발견된 공룡화석지는 84m의 공룡발자국 보행렬을 포함하여 조각류, 용각류, 수각류 등 다양한 종류의 발자국 화석이 매우 풍부하게 산출되고 있어 이 지역이 백악기 당시 대규모 공룡집단 서식지였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규화목, 연체동물, 생흔화석 등이 함께 발견되고 다양한 종류의 퇴적구조나 매우 잘 발달된 퇴적층이 빼어난 자연경관과 더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있다.

 

해제사유:천연기념물 제434호 여수낭도리공룡발자국화석지및퇴적층으로 승격 지정됨 .

 

 

 

 

여수화정면공룡발자국화석지및퇴적층 

 

 사도 공룡 화석지

사도 공룡 발자국 보행렬

추도 공룡 화석지

추도 공룡 발자국 보행렬

낭도 공룡 화석지

낭도 공룡 발자국 보행렬

낭도 공룡 발자국

 

낭도 공룡 발자국

 

낭도 공룡 발자국

 

낭도 공룡 발자국

 

낭도 공룡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