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기념물

전라남도 기념물 제198호 장성 박수량백비

오늘의 쉼터 2014. 5. 22. 13:12

 

 

종 목 전라남도 기념물  제198호 
명 칭 장성박수량백비(長城朴守良白碑)
분 류 기록유산 / 서각류/ 금석각류/ 비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2001.12.13
소 재 지 전남 장성군  황룡면 금호리 산 33-1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밀성박씨돈재공파대종중
관리자(관리단체) 밀성박씨돈재공파대종중
상 세 문 의 전라남도 장성군 문화관광과 061-393-1983
 
일반설명
 
박수량의 묘 앞에 서있는 호패형 빗돌 비석으로 글이 써 있지 않은 백비이다.

박수량은 중종 9년(1514)에 벼슬길에 올라 여러 관직을 거쳤는데 명종 원년(1546)에는 청백리에 올랐다. 명종 9년(1554)에 세상을 떠나면서 “시호도 주청하지 말고 묘 앞에 비석도 세우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을 정도로 청백리로서 청빈한 삶을 살았다. 그가 죽은 후 장례를 치르지 못할 정도로 빈곤하였다고 한다. 이에 나라에서 장례를 치루게 해주고 일생의 청백한 행적을 글로서 찬양한다는 것은 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글을 쓰지 않고 상징적으로 백비를 세우도록 하였다고 전한다.

이 백비는 박수량의 일생을 통한 청백정신과 행적을 당대는 물론 후세에까지 귀감이 되는 청백정신의 상징적인 유물로서 그 의미가 깊다.

 

 

 

 

 장성박수량백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