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2호
명 칭
사처석교비(四處石橋碑)
분 류
기록유산 / 서각류/ 금석각류/ 비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2001.10.17
소 재 지
부산 남구 대연동 시립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부산광역시
관리자(관리단체)
부산광역시
상 세 문 의
부산광역시 남구 문화공보과 051-607-4062
나무다리는 1∼2년마다 다시 고쳐 쌓게 되는데 그때마다 백성에게 그 비용을 거두었으므로 백성들의 고통이 심하였다. 이에 강위성이 지역 주민의 부담을 덜기 위하여 돌다리를 만들자는 의견을 내놓고 박도유, 박사인 등 4∼5명이 지역을 돌며 모금하자 당시 동래부사까지 자신의 녹봉을 기부하여 협조함으로써 돌다리가 완성되었다. 이는 지역 주민이 단합하여 이룬 실리적 사업이었다.
화강암으로 된 이 비석은 조선 정조 5년(1781)에 세운 것으로 앞면 윗부분에 ‘사처석교비’라는 비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그 아래에 이 돌다리를 세운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비석의 글씨는 부산진순절도(보물 제391호), 동래부순절도(보물 제392호)를 그린 조선 후기 대표적 화가인 변박(卞璞)이 썼다.
이 비석은 당시의 도로와 다리의 존재를 알려 주는 사료적 가치 뿐 아니라 비석의 건립연대 및 석교의 개축년대가 명확하여 향토사적 가치도 높은 문화재이다.
사처석교비
사처석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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