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문화재자료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76호 창원 길상사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오늘의 쉼터 2014. 5. 6. 09:58

 

 

 

종 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76호
명 칭

창원 길상사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昌原 吉祥寺 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목판본/사찰본
수량/면적

3책

지정(등록)일 2014.01.23
소 재 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동 134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창원 길상사 주지
관리자(관리단체)

창원 길상사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창원시

 

일반설명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는 지눌이 당나라 宗密의 ≪법집별행록≫을 간략하게 줄여서 싣고, 여러 경전과 祖師들의 말을 인용,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참다운 선수행의 길을 제시한 책이다. 우리나라 불교도의 필독서 가운데 하나로 채택되어 자주 간행되었으며, 현재 전해 내려오는 판본은 약 20여 종에 이르고 있으며 본 자료는 운주사본 2책과 운흥사본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주단변에 9행19자로 배자되어 있으며, 계선은 없다. 판심부는 상하백구이며, 어미는 상하내향화문어미와 간혹 문양이 없는 흑어미도 포함되어 있다. 본문에는 약체구결이 묵서로 적혀있다. 권말에는 ‘崇禎八年乙亥八月全羅道泰仁地雲柱寺龍藏寺開刊’이라 하여 1635년에 전라도 운주사에서 간행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간기에는 逍遙太能이 본경을 간행하는 공덕으로 자신을 포함한 모든 중생들이 성불하기를 바라는 발원문이 있으며, 뒤이어 약 40여명의 시주자 명단이 있다.(운주사 본)

본 책은 목판본으로 상하가 절단되어 3침안으로 된 선장본인데 발끈 폭이 2.7cm 정도로 후대에 수리된 것으로 보인다. 표지는 17세기의 전형적인 능화문이 있으며, 제첨제목은 ‘別行錄’, 권수제는 ‘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 판심제는 ‘私記’이다. 형식은 사주단변에 9행 20자 배자되어 있으며, 계선은 없다. 판심은 상하백구이며, 상하내향화문어미와 간혹 4엽화문어미도 나타난다. 본문에는 약체구결이 묵서로 적혀있다. 권말에는 ‘康熙二十年辛酉五月日 慶尙道圓寂山雲興寺刊行’이라 하여 1681년에 경상도 원적산 운흥사에서 간행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시주자와 각수인 演熙, 應淸 등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각수 연희는 원래 울산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며, 운흥사에 주석하면서 이곳의 경전간행을 이끌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운흥사 본)







창원 길상사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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