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유형문화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53호 하동 청계사 권수정혜결사문

오늘의 쉼터 2014. 4. 24. 23:12



 

종 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53호
명 칭

하동 청계사 권수정혜결사문(淸溪寺勸修定慧結社文)

분 류 기록유산 / 문서류 /   
수량/면적 1책
지정(등록)일 2014.04.03
소 재 지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안계길 67-182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청계사
관리자(관리단체) 청계사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하동군 문화관광과 055-880-2364

 

일반설명

 

「권수정혜결사문(勸修定慧結社文)」은 고려 중기의 고승 지눌(知訥)이 명종(明宗)20년(1190)에 승려들에게 정(禪定)과 혜(智慧)를 함께 닦을 것(雙修)을 강조하기 위하여 저술한 결사문(結社文)이다.
이 책은 1책의 목판본(木板本)으로, 표지 서명은 ‘결사문(結社文)’이며, 권수제(卷首題)는 ‘권수정혜결사문(勸修定慧結社文)’로 확인된다.
판심제(版心題)는 ‘문(文)’으로 확인된다.
제책(製冊)의 형태는 오침안선장본(五針眼線裝本)으로 되어 있다.
판식(版式)은 사주단변(四周單變)에, 반곽(半郭)의 크기는 세로 19.0㎝에 가로 13.4㎝이며, 계선이 없고(無界), 9행(行) 17자(字)로 배열되어 있다.
판심(版心)은 상하백구(上下白口)에 상하내향흑어미(上下內向黑魚尾)이며, 종이의 지질(紙質)은 닥종이(楮紙)로 되어있고 세로 발끈폭이 약 1.6~1.9cm로 확인된다.
표지는 붉은 색으로 염색한 것으로 확인된다.
권수제 하단에 ‘雪醐’로 표기된 朱印이 확인되며 본문의 하단에 ‘崔彦兩’, ‘道信’, ‘曺孫’, ‘義玄’ 등의 시주자들이 확인된다.
권말에는 “大明萬曆三六年戊申六月日順天府松廣寺重刊”이라는 간행기록(刊記)이 있어서 1608년에 순천의 송광사에서 중간(重刊)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고려 중기 고승 지눌이 1190년에 승려들이 선정과 지혜를 함께 닦을 것을 강조하여 찬술하였다.
본서(本書)와 동일한 간본(刊本)인 1608년에 송광사에서 중간한 「권수정혜결사문」이 <국립중앙도서관>과 <충남대 도서관>에만 소장되어 있다.
본서(本書)는 ‘1608년’ 및 ‘송광사(松廣寺)’라는 명확한 간행기록이 남아 있고, 시주자에 대한 기록 및 인출⋅보존 상태가 완전하여 양호(良好)한 책이다.
귀중본(貴重本)의 기준이 되는 임진왜란(1592) 이전의 판본은 아니지만, 임란 직후 한국 사상의 부흥을 위하여 간행된 준(准) 귀중서로 그 전문(全文)이 온전하게 보전(保全)되어 있다.

 

 



하동 청계사 권수정혜결사문

하동 청계사 권수정혜결사문

하동 청계사 권수정혜결사문

하동 청계사 권수정혜결사문

하동 청계사 권수정혜결사문

하동 청계사 권수정혜결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