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유형문화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2호 포항 우각리 여주이씨 고택

오늘의 쉼터 2014. 4. 20. 21:28




종 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2호
명 칭 포항우각리여주이씨고택 (浦項牛角里驪州李氏古宅)
분 류 유적건조물 / 
수량/면적 6동
지정(등록)일 2013.04.08
소 재 지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우각2리 529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이승택
관리자(관리단체) 이승택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포항시 문화공보관광과 054-245-6062

 

일반설명

 

우각리는 이언적의 5번째 손자인 오의정(五宜亭) 이의택(李宜澤) 계열이 17세기 이후 이거하여 세거해 온 곳이다. 고택의 평면은 一자형의 안채와 ㄱ자형의 사랑채가 중문채와 이어지고 맞은 편으로 지금은 없어진 고방채가 위치하여 튼 ㅁ자형을 이루었다. 그리고 사랑채 앞으로 곡간채와 대문채가 자리잡고 있다. 사랑채와 곡간채를 사랑담장으로 이어 협문으로 통하게 하여 공간분리가 명확하다.

사랑채는 자연석 기단에 ㄱ자형으로 건물을 앉혀 정면 4칸에 2칸 마루와 2칸 온돌방을 두었다, 전면은 5량가이다. 사랑마루와 연하여 뒤쪽으로 4칸을 연장하여 이어진 부분에 마루를 두어 사랑과 공간을 분리시키면서 폐쇄형 마루방과 온돌방을 첨가하였고, 온돌방 뒤편으로 고방 2칸을 더 첨가시켰다. 고방은 출입문을 내정쪽으로 설치하여 정침에서 활용하였던 듯하다. 연장한 부분은 3량가에 맞배지붕이다. 마루를 연접시킴으로써 사랑의 전면과 연장한 부분이 각기 독립적인 공간을 형성하면서도 동선연결은 원활한 특징적인 배치를 보인다.

정침은 정면 8칸, 측면 2칸의 一자형 건물이다. 좌측으로부터 부엌, 안방, 대청을 2칸씩 두고, 건너방 1칸, 마루방 1칸을 두고 안방에서 건너방까지 정면에 툇간마루 측면에는 눈썹지붕을 달았다. 고택은 각 건축물의 영역이 잘 분리되어 있으며 창호와 평면구성 및 건축기법에서 19세기의 전통적 수법들이 잘 찾아진다. 전체적으로 당시 남부 지방 반가로서의 구성요소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포항우각리여주이씨고택